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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수익률이 높지도 않은데 금융사가 떼 가는 수수료 때문에, 사업자나 개인 가입자들의 부담이 작지 않은데요. 
이런 가운데 신한투자증권이 이달부터 퇴직연금의 수수료를 내려 본격적인 고객 유치 전에 나섰습니다. 
다른 증권사들도 인하에 동참할지 주목되는데요. 
박규준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퇴직연금 수수료를 어느 정도 내리나요?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확정급여 DB형의 장기계약 사업자에 대한 퇴직연금 수수료 할인폭을 대폭 키웠습니다. 
계약기간별 할인율이 2~4차 연도는 기존 10%에서 12%로, 5~10차 연도는 18%에서 22%로, 11차 연도 이후는 20%에서 2한스바이오메드 주식
6%로 수수료 할인폭을 확대했습니다. 
퇴직연금 수수료를 구성하는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 모두 할인이 됩니다. 
확정기여 DC형은 자산관리 수수료에 한해 수수료율 자체를 낮췄습니다. 
DC형 잔고 500억 원 초과 구간의 기존 자산관리 수수료율이 0.1%였는데 0.09%로 내렸습니다. 릴게임 코리아

신한투자증권은 "신규 DB, DC 고객사에 대해 9월 1일 이후 발생하는 수수료 인하를 시행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가입자들 수수료 부담이 덜어지겠군요? 
[기자] 
DB형과 DC형은 사용자인 기업이 수수료를 내고 있는데, 이들 부담이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GT&T 주식
다. 
영세기업들은 최소적립금도 못 채우는 경우가 있는데, 수수료 부담이 줄면 적립금 더 채울 수 있다는 게 금감원 설명입니다. 
현재 개인이 수수료를 직접 내는 개인형 퇴직연금, IRP는 금융사들 간 치열한 고객 유치 전에 수수료율이 내려가고 있는데, DB형과 DC형의 수수료 부담은 상승 추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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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적립금 대비 수수료 등 비용인 '총비용부담률'은 0.414%로 전년 대비 0.042% 올랐는데요, DB형은 0.065% 포인트, DC형은 0.031% 포인트 증가했고, IRP만 0.011% 포인트 줄었습니다. 
이 가운데 미래, NH, 하나 등 대형 퇴직연금 사업 증권사들은 현재로선 DB형과 DC형의 수수료저평가주
인하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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