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구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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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6-28 20:11 조회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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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웹툰작가 강동우씨 2025.06.27. nowest@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부족한 게 많은데도 지켜봐주는 독자들께 정말 감사해요. 클릭수나 반응이 많을 땐 놀라기도 하죠."웹툰작가 강동우(29)씨는 자폐성 장애인이다. 어릴 적부터 웹툰에 관심을 보였던 강 작가는 대학 졸업 후 직업훈련을 받을 때 관련 기술을 배웠다. 본격적으로 웹툰작가로 활동한 건 2022년 6월 스프링샤인에 들어오면서부터다. 현재 그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웹툰작가로서 근무를 하고 있다. 그의 작품인 오미진 이야기는 처음엔 보조작가, 에디터의 도움을 받았지만 지금은 기획부터 작화까지 모든 역할을 혼자서 소화하고 있다. 오미진 이야기는 주인공인 오미진이 회사에 입사해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주제로 한다. 오미진은 강 작가 본인의 경험이 투영됐지만 그렇다고 강 작가 개인의 이야기만 다루는 건 아니다. 강 작가는 "너무 내 얘기만 하기보다는 다양한 독자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좀 더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게 작품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20회 에피소드인 오미진 이야기는 공지인 1회를 제외하고 19회 평균 평점이 10점 만점에 9.96점에 달한다. 오미진 이야기 이후 강 작가가 관심이 있는 자동차 이야기를 주제로 한 데니스의 카클래스도 연재 중이다. 웹툰의 특성상 댓글 등으로 구독자들과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강 작가는 "자동차를 소개하는 에피소드에서 '우리도 이런 거 사자고 얘기 나누고 있어요'라고 댓글을 달아주는 독자도 있었고 내가 소개한 차종을 예전에 타봤다고 소개해준 분도 계셨다"고 말했다. 강 작가의 작화가 매우 뛰어나다보니 협업을 하려는 곳에서 장애인이 그린 그림 같지 않다는 이유로 선정에서 탈락하는 역차별을 겪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강 작가는 "작품에 몰입할 때가 가장 재미있다. 특히 내가 다뤄보고 싶었던 작품이 잘 풀리는 느낌이 있을 때 가장 좋다"며 "조회수나 댓글, 반응이 많을 때도 기분이 좋다. 그럴 땐 직원분들과 다 같이 놀라서 볼 때도 있다"고 말했다.반면 작가들이 겪는 고충은 강 작가도 피할 수 없다. 그는 "작업을 할 때 속도가 안 나올 때가 가장 힘들다"고 했다. 강 작가는 자신의 경 희귀질환인 ‘순환성 구토 증후군’(CVS)을 앓는 샤리스 제루니안. 인스타그램 ‘스트레스가 찾아오면 시간당 15차례씩 쏟아지는 구토, 원인조차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증상.’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사는 샤리스 제루니안(29·여)이 겪은 현실은 악몽 그 자체였다.편두통이라는 잘못된 진단으로 2년을 헤맨 끝에 밝혀진 진실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뇌와 장이 제대로 소통하지 못해 발생하는 ‘순환성 구토 증후군’(CVS)이라는 희귀 질환이었던 것이다.멈출 수 없는 구토 지옥에 빠졌지만 이 여성은 절망에 굴복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끔찍한 경험을 블랙 코미디 영화로 승화시키며 새로운 희망을 찾아냈다.2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제루니안은 스트레스나 불안감, 생리 전 증상을 느끼면 며칠 동안 계속 토하는 증상에 시달렸다. 심할 때는 한 시간에 15번까지 구토를 했다.어릴 때 간혹 소화 불량을 겪긴 했다. 하지만 이처럼 심한 구토 증상이 시작된 건 2021년부터였다.증상이 멈췄다가도 다음 주에 다시 며칠간 토하는 일이 반복됐다. 체중이 줄고 일자리를 잃었다.제루니안은 극심한 불안감과 자살 충동에 시달렸다. 설상가상으로 이런 심리적 스트레스는 다시 구토를 촉발시켰다. 지옥같은 악순환이 이어졌다.의사들은 처음에 이 증상을 ‘편두통’으로 잘못 진단했다. 제루니안이 정확한 진단을 받기까지는 2년이 걸렸다. 수많은 검사와 응급실 방문을 거쳐 2023년에야 ‘순환성 구토 증후군’이라는 병명을 알게 됐다.순환성 구토 증후군은 전체 인구의 2%가 앓는 질병이다. 장과 뇌가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만성 질환이다. 여성과 젊은 성인, 편두통 병력이 있는 사람에게 더 자주 나타난다.주요 증상은 매번 비슷한 시간에 시작해서 비슷한 기간 동안 지속되는 구토가 3회 이상 반복되는 것이다. 구토 사이에는 메스꺼움 없이 건강한 기간이 유지된다.구토 직전에는 극심한 메스꺼움과 발한 증상이 나타난다. 구토 발 시에는 복통, 설사, 두통, 어지럼증 등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병의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흥분, 특정 음식 및 음료 섭취 등이 꼽힌다. 술, 카페인, 초콜릿, 치즈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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