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채화' 보유자 최성우씨 인정국가무형유산 '자수장' 보유자로 인정된 김영이씨. 국가유산청 제공한국 전통 공예인 '자수장(刺繡匠)' 김영이(72)씨와 김영희(75)씨가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로 인정됐다. '궁중채화' 보유자로는 최성우(65)씨가 인정됐다. 9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자수장은 색실을 바늘에 꿰어 바탕천에 무늬를 수놓아 나타내는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이번에 자수장 보유자로 인정된 김영이·김영희씨는 각각 2008년과 2015년 전승교육사로 인정됐다. 김영이씨는 1970년 고 한상수 보유자에게 자수 기능을 전수받았고, 김영희씨는 1966년 최유현 보유자로부터 입문했다. 자수장 분야에서 보유자 인정은 1996년 이후 29년 만이다.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보유자로 인정된 김영희씨. 국가유산청 제공왕실의 각종 연회에서 사용한 가화(假花)를 일컫는 '궁중채화' 보유자로 인정된 최씨는 같은 분야 보유자인 황수로씨의 아들이다. 모친으로부터 기능을 전수받아 2016년 국가무형유산 이수자가 됐다. 2020년부터 '한국궁중꽃박물관' 관장으로 활발한 전승활동을 해왔다. 국가무형유산 종목 지정 이후로 궁중채화 보유자는 1명뿐이으나 이번 인정으로 최씨가 두 번째 보유자가 됐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자수장과 궁중채화의 보유자 인정조사를 통해 해당 종목에 대한 전승기량과 전승활동 노력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가무형유산 '궁중채화' 보유자로 인정된 최성우씨. 국가유산청 제공'궁중채화' 보유자 최성우씨 인정국가무형유산 '자수장' 보유자로 인정된 김영이씨. 국가유산청 제공한국 전통 공예인 '자수장(刺繡匠)' 김영이(72)씨와 김영희(75)씨가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로 인정됐다. '궁중채화' 보유자로는 최성우(65)씨가 인정됐다. 9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자수장은 색실을 바늘에 꿰어 바탕천에 무늬를 수놓아 나타내는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이번에 자수장 보유자로 인정된 김영이·김영희씨는 각각 2008년과 2015년 전승교육사로 인정됐다. 김영이씨는 1970년 고 한상수 보유자에게 자수 기능을 전수받았고, 김영희씨는 1966년 최유현 보유자로부터 입문했다. 자수장 분야에서 보유자 인정은 1996년 이후 29년 만이다.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보유자로 인정된 김영희씨. 국가유산청 제공왕실의 각종 연회에서 사용한 가화(假花)를 일컫는 '궁중채화' 보유자로 인정된 최씨는 같은 분야 보유자인 황수로씨의 아들이다. 모친으로부터 기능을 전수받아 2016년 국가무형유산 이수자가 됐다. 2020년부터 '한국궁중꽃박물관' 관장으로 활발한 전승활동을 해왔다. 국가무형유산 종목 지정 이후로 궁중채화 보유자는 1명뿐이으나 이번 인정으로 최씨가 두 번째 보유자가 됐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자수장과 궁중채화의 보유자 인정조사를 통해 해당 종목에 대한 전승기량과 전승활동 노력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가무형유산 '궁중채화' 보유자로 인정된 최성우씨. 국가유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