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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 적합한 본부장은 급한 말단 성언은 꽤18일 전북 완주군 소양면 오성한옥마을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왼쪽)이 한옥 숙박을 둘러보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매년 7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이번 추석에는 우리 마을에 10만명이 다녀가셨으면 합니다.”
18일 전북 완주군 소양면 오성한옥마을에서 만난 최수강 이장은 이같이 말했다. 최 이장은 추석을 앞두고 기대감에 부풀었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인 만큼 다도 체험을 비롯해 주말이면 예약이 힘들 정도로 인기가 높은 한옥 숙박도 있기 때문이다. 1박에 20만원대부터 100만원이 넘는 고급 숙박 시설도 있다. 마을에는 지난 2019년 방탄소년단(BTS)이 1주일간 머무르며 뮤직비디오 및 화오션
보집을 촬영, 팬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국민이 뽑은 2025 농촌여행지 ‘스타마을 20’에도 선정됐다.

이날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스타마을20 홍보를 위해 마을을 방문했다. 그는 “추석 연휴를 계기로 가족 단위와 단체 관광객이 농촌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여건증권채널
을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농촌관광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 공동체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농촌관광 상품 할인, 홍보 캠페인,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농촌관광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성한옥마을은 2011년만 해도 폐가가 있는 시골이었다. 하지만 2012년부터 마을제너시스템즈 주식
만들기 워크샵 개최를 시작으로 주민들이 의욕을 가졌다. 2014년 지역창의아이디어사업, 2020년 농촌다움복원사업을 통해 농식품부로부터 각각 20억원을 지원받았다. 지원금을 통해 한옥을 신축하고 체험관 등을 만들었다. 2013년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마을 카페 등을 운영하며 공동 수익을 내고 있다. 지난해 매출만 2억2000만원이다. 조합원 35가구로 전인터넷백경
체 47가구(마을인구 90명)의 75%가 수익을 공유한다.
한옥이 아름다운 마을로 입소문 나면서 귀농귀촌도 활성화되고 있다. 10년 전 72명이던 마을 인구는 90명으로 늘었다. 기존 주민들의 2세를 중심으로 귀촌이 늘어서다. 관광객이 오가면서 떠나는 마을에서 돌아오는 마을로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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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효웅 작정 대표도 그중 한 명이다. 그는 “농촌살아보기를 통해 완주군 고산면에서 정착을 했다”며 “숙박업이랑 마을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려다 완주군을 알게 돼 여러 가지를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농식품부는 전국 1200여개 농촌체험휴양마을 중 최종 스타마을 20곳을 선정했다. 지역 고유 자원 활용도, 체험 콘텐츠의 독창성·차별성, 스토리텔링·운영 역량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와 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쳤다. 스타마을 선정은 각 지역의 고유한 특색과 자원을 바탕으로 차별화 전략을 가지고 있는 마을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농촌관광과 농촌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시작됐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