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무례하거나 무관심한 것도 아닙니다.언제나 차분해 보이죠.모든 걸 감추는 무색무취는 아닐 수도 있거든요.그저 ‘존재 확인용 계정’ 같죠.지금은 좀 다릅니다.속을 알 수 없는 사람들의 은근한 특징 6가지기쁜 일에도 과하게 웃지 않고,그들의 무표정은 '생각 중'일 수도 있다는 점,놓치기 쉬운 포인트죠.무시하는 건 아닌데, 항상 한 박자 늦는 느낌.②그 사람은 늘 중심보단 주변.예전엔 그런 사람 보면늘 의도를 숨기는 게 아닙니다.늘 애매한 대답이 돌아오죠.감정 파장이 작다호감인지 무심한 건지,그래서 더 헷갈립니다.사진도 없고, 일상도 없고,속을 알 수 없는 사람들의 은근한 특징 6가지그들의 사생활은 오프라인에만 존재합니다.즉각적 리액션보단, 숙성된 응답을 주는 스타일.이게 전부입니다.오히려 “있었구나” 하고 돌이켜보면 떠오르는 사람.진짜 쿨한 건 ‘투명함’이지,천천히 말하는 쪽을 선택합니다.궁금한 게 없어서가 아닙니다.이 사람은 뭘 좋아하지? 주말엔 뭘 하지?▶ 사람에 대한 시리즈감정의 파고가 평평합니다.“지금 기분이 어떤 거야?”라는 질문에는그래서 더 궁금해집니다.신기하게 시선에서 벗어나 있습니다.속을 알 수 없는 사람들은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6.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국회가 10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했다.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모친의 재산으로 총 2억1504만원을 신고했다.김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예금 6321만원,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전세권 800만원을 신고했다. 사인간 채무는 1억4000만원이 신고됐다.배우자 명의로 예금 6065만원, 은행 채무 2억9500만원, 테슬라 주식 1965만원이 있다. 영등포구 신길동 소재 상가와 오피스텔에 각 전세권 2000만원과 4억원, 배우자 명의 전남 구례군 토지 1200만원도 신고됐다. 모친 명의로는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빌라 1억6300만원이 신고됐다. 김 후보자의 장남은 예금 103만원을 신고했고, 장녀는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김 후보자는 1983∼1985년엔 대학 재학, 1986∼1988년 수감을 이유로 병역판정 검사가 연기됐다. 1989년에는 수형을 사유로 소집면제됐다.김 후보자의 장남은 지난해 7월 입영 판정을 받아 오는 8월 육군 입대 예정이다.김 후보자는 1985년 6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각각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이듬해 7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자격 정지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2004년 5월엔 정치자금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8년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000만원이 선고됐다. 2008년 12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600만원을 두 차례 내야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김 후보자를 비롯한 새 정부 인사를 발표하며 김 후보자 발탁 배경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