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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였다. 완전히 송 한 언저리에 근속을 밤국회 12·29 제주항공 여객기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현장 방문에 나선 20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19번 활주로 끝단 '콘크리트 둔덕' 앞에서 김유진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가 정부, 국회의원들에게 항의하고 있다. /임지섭 기자 ljs@namdonews.com
"너네 자식이 죽었어도 사고 조사 이렇게 할거냐. 거짓말 그만해라."
국회 12·29 제주항공 여객기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현장 방문에 나선 20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19번 활주로 끝단. 참사의 핵심 원인으로 꼽히는 바다이야기디시 콘크리트 둔덕 앞에서 유가족들의 감정은 순식간에 폭발했다. 유가족들은 현장에 나온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을 향해 욕설 섞인 고성을 퍼부었다. 국회의원들에게도 "저 둔덕은 항철위가 1년간 해온 거짓말의 결정체", "대체 어떤 멍청이가 언덕에 콘크리트를 섞어두냐" 등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날 국조특위는 무안공항을 바다이야기슬롯 찾아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국조특위 구성 이후 첫 현장 조사다. 국조특위는 총 18명의 의원(더불어민주당 9명·국민의힘 7명·진보당 1명·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다. 항철위, 참사 유가족 등 관계자 100여 명도 동행했다.
당초 정부와 공항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무안공항 내 참사 관련 현장을 돌며 국회의원과 유족들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황금성게임랜드 진행할 계획이었다. 조류충돌 예방활동 현장, 참사가 발생한 '콘크리트 둔덕(방위각 시설)', 사고 유류품 보관소 등 사고와 직접 연관된 장소들이 포함됐다.
그러나 단 하나의 일정도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유가족들의 격렬한 항의에 부딪히면서다.
현장은 순식간에 긴장으로 뒤덮였다. 조류충돌 예방활동 현장에서 공항 관계자가 바다이야기게임기 마이크를 잡고 업무 매뉴얼과 장비 등을 설명하자, 유가족들은 곧바로 마이크를 뺏어 날선 발언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미 가족들은 하늘로 떠났는데, 이따위 설명이 이제 와서 무슨 의미냐", "너네 면피성 발언 하라고 마이크 준 것 아니다" 등 외침이 이어졌다. 인근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마이크를 타고 스피커로 울려 퍼지기도 했다.
갈등은 오션파라다이스예시 사고 잔해보관소 앞에서 극단으로 치달았다. 이승열 항철위 조사단장이 희생자 유류품 보관 장소 앞에서 브리핑을 시작하자, 즉시 유가족들은 조사단장 바로 앞으로 몰려나와 항의했다. 몸싸움에 가까운 충돌도 벌어졌다. 유가족 1명이 조사단장을 툭 밀자 그대로 뒤로 넘어졌고, 응급처치를 받은 뒤 공항 구급차로 이송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그럼에도 유가족들은 "연기하지 마라", "내 새끼 살려내"라며 울부짖었다.
유가족들의 격한 반발이 이어지자 공항 관계자들은 급히 현장 방문을 중단했다. 더 이상 진행이 어렵겠다는 판단에서다.
분위기가 격해지자 곧바로 이어진 유가족 간담회에서 국조특위 위원들은 유족들을 달래면서 시작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이양수 국조특위 위원장은 "우리가 무안에 내려온 이유는 진상규명을 위해서"라며 "정말 힘드시겠지만 감정을 다소 가라앉히시고,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말씀해 주시면 회의를 통해 진실을 밝혀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항철위와 경찰의 부재했던 책임, 국정조사를 통해 꼭 바로 잡아지길 기대해본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오전 국조특위 위원들은 공항 관계시설을 방문해 참사 당시 소방대·관제사·상황실 등 관련자들의 긴급 대응 조치가 적절했는지를 확인하는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임지섭 기자 ljs@namdonews.com
"너네 자식이 죽었어도 사고 조사 이렇게 할거냐. 거짓말 그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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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조특위는 무안공항을 바다이야기슬롯 찾아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국조특위 구성 이후 첫 현장 조사다. 국조특위는 총 18명의 의원(더불어민주당 9명·국민의힘 7명·진보당 1명·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다. 항철위, 참사 유가족 등 관계자 100여 명도 동행했다.
당초 정부와 공항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무안공항 내 참사 관련 현장을 돌며 국회의원과 유족들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황금성게임랜드 진행할 계획이었다. 조류충돌 예방활동 현장, 참사가 발생한 '콘크리트 둔덕(방위각 시설)', 사고 유류품 보관소 등 사고와 직접 연관된 장소들이 포함됐다.
그러나 단 하나의 일정도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유가족들의 격렬한 항의에 부딪히면서다.
현장은 순식간에 긴장으로 뒤덮였다. 조류충돌 예방활동 현장에서 공항 관계자가 바다이야기게임기 마이크를 잡고 업무 매뉴얼과 장비 등을 설명하자, 유가족들은 곧바로 마이크를 뺏어 날선 발언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미 가족들은 하늘로 떠났는데, 이따위 설명이 이제 와서 무슨 의미냐", "너네 면피성 발언 하라고 마이크 준 것 아니다" 등 외침이 이어졌다. 인근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마이크를 타고 스피커로 울려 퍼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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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들의 격한 반발이 이어지자 공항 관계자들은 급히 현장 방문을 중단했다. 더 이상 진행이 어렵겠다는 판단에서다.
분위기가 격해지자 곧바로 이어진 유가족 간담회에서 국조특위 위원들은 유족들을 달래면서 시작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이양수 국조특위 위원장은 "우리가 무안에 내려온 이유는 진상규명을 위해서"라며 "정말 힘드시겠지만 감정을 다소 가라앉히시고,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말씀해 주시면 회의를 통해 진실을 밝혀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항철위와 경찰의 부재했던 책임, 국정조사를 통해 꼭 바로 잡아지길 기대해본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오전 국조특위 위원들은 공항 관계시설을 방문해 참사 당시 소방대·관제사·상황실 등 관련자들의 긴급 대응 조치가 적절했는지를 확인하는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임지섭 기자 lj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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