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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FC서울 친선경기'에 참석한 윤홍근 BBQ 회장. [사진=전다윗 기자]


3일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윤홍근 BBQ 회장은 지난달 말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진행된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FC서울 친선경기'에서 시축자로 나섰다. 이날 경기는 BBQ가 창사 30년을 맞아 야심차게 추친한 이벤트 매치다. BBQ는 이 경기원자력관련주
를 성사시키고 관련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해 1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영업이익(738억원)의 10%가 넘는 거금이다.
윤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야심찬 다짐을 내놔 주목받았다. 시축 후 인사말을 통해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그룹을 넘어 2030년까지 전 세계 5만개 가맹점을 개설해 맥도날드를 뛰어넘는 세계 최대오늘의주식시세표
프랜차이즈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창사 30주년을 기념한 이벤트 자리에서 '세계 1위'라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며 제2의 도약을 선언한 것은 이룰 수 있는 꿈일까.
하지만 당면한 최우선 과제는 국내 1위 탈환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던 BBQ는 '허니 콤보'를 앞세운 경쟁사 교촌치킨에10원야마토게임
게 2014년 1위 자리를 넘겼다. 2022년에는 '뿌링클'을 내세운 bhc가 1위로 치고 올라오며 BBQ는 한때 3위까지 밀렸다. 2023년 다시 2위 자리에 오른 BBQ는 지난해에도 큰 폭의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1위 bhc와의 격차를 100억원 미만까지 줄인 상태다.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대는 세계 1위에 오르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과릴게임천국
제다. 이에 BBQ는 국내 주요 치킨 업체 중 해외에서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전 세계 57개국에서 7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 초접전 양상인 경쟁사 bhc(7개국·29개 매장), 교촌치킨(7개국·84개 매장)과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진 영역 중 하나다. 윤 회장이 언급한 '2030 글로벌 가맹점 5만개'란 비전은 해외 시장에서 'LG패션 주식
초격차'를 유지하겠다는 의지표명으로 풀이된다.
사업 다각화도 BBQ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치킨이라는 단일 품목만으로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에는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BBQ 역시 사업 영역 다각화를 위한 인수합병(M&A)을 염두에 두고 있다.
지난 4월엔 푸드 서비스 전문기업인 '파티센타'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파티센타는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브런치'를 제공하는 푸드 컨시어지 서비스 '아이캔리부트'를 운영 중이다. 또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위메프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며 온라인 플랫폼 사업에도 가능성을 열어뒀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