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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6-13 12:35 조회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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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앵커 ▶새 정부 첫 경기 진단에서 '우리 경제의 하방 압력이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다만 5월 들어 소비 등 일부 지표가 살아나고 추경이 집행이 시작되면서 내수에 긍정적인 요소도 나타나고 있습니다.박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에서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 여건 악화로 경기 하방 압력이 여전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부터 유지했던 '경기 하방 압력 증가'에서 '증가'란 단어를 빼 표현이 다소 완화됐습니다. 지난달 추가된 수출 둔화 진단은 계속됐습니다. 미국 관세 장벽 여파가 가시화되면서 실제 4월 산업활동동향 주요 지표는 일제히 감소했습니다. 자동차가 -4.2%를 기록하며 광공업 생산을 0.9% 끌어내렸고 서비스업은 0.1%, 건설업이 0.7% 역성장하면서 전체 산업 생산도 0.8% 감소했습니다. 지출 부문에서 소매판매가 0.9%, 설비투자는 0.4% 줄었습니다. 다만 5월 지표에서는 일부 긍정적인 지표가 나타났습니다. 5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1.8로 한 달 전보다 8포인트 올랐고, 전 산업 기업심리지수도 2.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특히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 해 5월에 비해 28.7%나 늘었습니다. 추가경정예산 집행이 시작된 것도 내수 회복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성중/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 "추경을 속도감 있게 마련해 추진하는 가운데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우리 기업 피해 지원 등 통상 리스크 대응에 총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다만 국산 승용차의 국내 판매량이 1년 전보다 10% 감소하고, 카드 국내 승인액 증가율이 떨어진 점은 부정적 요인입니다. 대외 경제 여건과 관련해서는 주요국 관세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되고 교역·성장이 둔화할 우려가 있다고 기재부는 덧붙였습니다. MBC뉴스 박성원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박성원 기자(want@mbc.co.kr)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200/article/6725299_36769.html 수원시 주민대표단이 평택시 오썸플렉스 상부에 조성된 산책길을 걷고 있다. "여기가 쓰레기 처리장이라고요? 우리 동네 공원보다 훨씬 좋아 보이는데요?"경기 수원시 주민들이 하남시와 평택시의 자원회수시설을 둘러본 뒤 내놓은 반응이다. 소각장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을 없애고, 수원시의 신규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견학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쓰레기 소각장 선진시설 ‘직접 체험’수원시가 자원회수시설 이전 사업을 본격화하기에 앞서 시민 인식 개선에 나섰다. 수원시는 통장 40여 명으로 구성된 주민 대표단은 지난 12일 차세대 환경기초시설로 주목받는 하남 유니온파크와 평택 오썸플렉스를 견학했다고 13일 밝혔다.두 시설의 공통점은 폐기물 처리시설을 지하로 내리고, 그 위에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원, 체육시설, 물놀이장 등을 조성했다는 것이다. 단순한 ‘혐오시설’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여가 명소로 탈바꿈한 공간들이다.이날 하남 유니온파크에 처음 도착한 수원시 권선구 주민 손모씨(57)는 “아이들 물놀이장이 잘 돼 있고, 잔디밭이랑 산책길도 너무 좋다”며 “우리 집 근처에도 생기면 정말 자주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대표단은 유니온파크 지하에 설치된 자원회수시설을 비롯해, 공원 상부에 조성된 유니온타워 전망대에도 올랐다. 105m 높이의 타워에 올라선 한 영통구 주민은 “한강 물줄기와 숲이 한눈에 들어오니 속이 다 시원하다”며 감탄했다. 유니온타워는 소각장 굴뚝을 활용한 전망대다. 수원시 주민대표단이 평택시 오썸플렉스 상부에 조성된 어린이 놀이시설을 체험하고 있다. “냄새도 전혀 없고 주민 편의시설 워터파크까지…”오후에는 평택시의 오썸플렉스를 찾았다. 이곳은 쓰레기 처리시설 상부에 파도풀과 슬라이드, 찜질방을 갖춘 실내 워터파크가 있다. 실내체육관, 야외 산책길, 공연장도 조성돼 세대 구분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팔달구에서 온 한 주민은 “다음에 손주들 데리고 놀러 오고 싶다”며 “냄새도 전혀 안 나서 지금 발밑에 쓰레기장이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수원시 주민대표단이 소각시설 굴뚝인 유니온타워 전망대에서 경관을 즐기고 있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수원시의 자원회수시설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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