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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재건축 단지 잠실주공5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경제] 정부의 6·27 대출 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 신고가 매매 거래 중 준공 30년 이상 단지가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건축이 추진 중이거나 예상되는 단지에 대한 투자가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의 동력이 된 것이다.4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7월 한 달 간 서울 아파트 신고가 거래 615건 중 준공 30년 이상 단지의 거래는 174건으로 28.3%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20~24년 111건(18%), 15~19년 82건(13.3%), 25~29년 71건(11.5%), 10~14년 63건(10.2%), 0~4년 60건(9.8%), 5~9년 54건(8.8%) 순이었다.수도권은 6월 28일부터 주택담보대출 한도 6억 원 제한에 이어 7월 1일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으로 대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됐다. 그럼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에서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이어진 것이다. 7월 거래 내역은 8월 1일 집계 기준으로, 계약일 후 30일 이내인 매매 거래 신고 기한을 감안하면 거래 건수가 늘어나면서 준공연차별 비중이 달라질 수 있다.7월에 신고가 거래가 가장 많았던 자치구는 각각 102건인 강남구·송파구다. 강남구에서는 준공 30년 이상 단지 거래가 38건으로 37.2%를 차지했다. 송파구는 34건으로 33.3%를 기록해 노후 단지 비중이 높았다.서울 아파트의 월별 신고가 거래는 1월 439건, 2월 1162건, 3월 2014건, 4월 787건, 5월 1254건, 6월 2739건, 7월 615건으로 6·27 대출 규제 시행 직전 급증했다가 이후 대폭 줄었다.대출 규제가 강화되기 전인 1~6월에도 신고가 거래에서 준공 30년 이상 단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월별 비중은 4월 30.1%, 3월 25.4%, 1월 25.3%, 5월 24.9%, 6월 23.6%, 2월 19.4%다.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월별 서울 아파트 매매 평균 자동차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이게 몸에 나쁜 연기가 아니라고?”대로변을 가득 채운 자동차. 근처를 지날 때면 저절로 코와 입을 막게 된다. 잘못해서 흡입하기라도 하면, 기침이 끊이지 않기 때문.당장 몸에 나쁜 것만 걱정되는 건 아니다. 매연이 많이 배출될수록 지구에 악영향을 준다는 건 대부분이 아는 상식.하지만 이런 상식과 정반대 결정을 내리는 국가 수장이 있다. 바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자동차 배기가스 등 온실가스가 인류 건강과 공중보건에 악영향을 준다는 정책적 근거를 뒤집었다.쉽게 말해, 온실가스를 더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얘기다. 이유는 단 하나다. 기업들 수익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이유에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게티이미지]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29일(현지시간) ‘위해성 평가(Endangerment Finding)’를 공식적으로 철회하겠다고 발표했다. 위해성 평가는 특정 오염물질이 인간의 건강과 공중보건 등에 위험을 주는지 과학적·법적으로 공식 판정하는 절차다.위해성 평가의 의미는 사소하지 않다. 2009년 미 환경보호청은 위해성 평가 권한을 가지게 됐다. 미 법원이 온실가스 등 배출 규제 책임이 환경보호청에 있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리면서다. 지금까지 위해성 평가를 통해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기업에 규제를 가할 수 있게 된 셈. 공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123RF] 실제 미국은 위해성 평가를 근거로 연방 차원에서 자동차 신차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등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석연료 발전 등을 포함한 온실가스 배출원 규제 정책도 시행했다. 국가 차원에서 기후변화 대응에 나설 수 있는 핵심 근거가 생긴 것이다.이같은 위해성 평가가 철회될 경우 환경 관련 규제들은 그 근거를 잃고 무력화할 수밖에 없다. 기업들은 자동차 배기가스 등 유해물질을 더 자유롭게 배출하는 상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기업들의 자금 부담은 줄어들지만, 온실가스 배출은 더 확대된다. 경유차가 매연을 뿜고 있다.[헤럴드DB] 트럼프 행정부는 각종 환경 규제 등에 대해 지속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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