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동성제약의 최대주주가 나원균 대표를 밀어내기 위해 이사회를 긴급 소집했다가 돌연 일정을 미룬 것으로 확인됐다. 필요한 이사진 수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인데, 최대주주인 브랜드리팩터링에 내부 분열이 발생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동성제약의 최대주주 브랜드리팩터링 측은 이날 오후 다급하게 이사회를 소집했다. 이들은 이날 이사회에서 나원균 대표의 해임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사회는 열리지 못했고, 이사회 일정이 이달 25일로 연기됐다.



동성제약


이날 이사회가 무산된 것은 새로 선임된 4명 중 1명의 이사가 출무료충전 바다이야기
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서 동성제약은 지난 12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3명의 사내이사와 1명의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새로 선임된 이사진은 최대주주 브랜드리팩터링 측 인사들로, 브랜드리팩터링은 이사회의 과반(7명 중 4명)을 확보했다.
오너 2세 경영자였던 이양구 전 회장으로부터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에 오른 브랜드리팩터링은 오인터플렉스
너 3세이자 이양구 전 회장의 조카인 나원균 대표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나원균 대표는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나원균 대표를 법정관리인으로 선임했다.
그런데 브랜드리팩터링은 나 대표의 횡령·배임 혐의를 주장하고 있다. 회사 안팎에서는 이날 이사회가 돌연 무산된 것을 두고 브랜드리팩터링 내부 분TPC 주식
열이 발생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1명의 이사가 이사회 참석을 거부하면서 해당 이사가 브랜드리팩터링과 다소 다른 방향으로 입장을 바꾼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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