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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는 아침부터 모습이 모르는 얼마 손에 분수는국내 스킨부스터 시장이 다시 한번 들썩이는 가운데 엘앤씨바이오의 ‘엘라비에 리투오’(리투오)가 주목받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리투오가 파마리서치의 주가 급등을 견인한 피부 미용 주사제 ‘리쥬란’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덕분에 엘앤씨바이오의 주가는 9월 들어(1~19일) 75% 급등했다.
특히 지난 5일 한 피부과 원장이 소셜미디어에 ‘리투오 품절’ 소식을 전하면서 엘앤씨바이오 주가가 상한가(일일 가격 제한 폭 최상단)를 기록하기도 했다. 엘앤씨바이오와 리투오를 공동 개발해 리투오의 국내 판권을 가진 휴메딕스 주가 또한 이달 14% 상승했다.



한국에서 피부시술을 받는 자기 모습을 소셜미디어(S티에스엠텍 주식
NS)에 올린 미국의 인플루언서 겸 사업가 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캡처


스킨부스터는 피부에 직접 약물을 주입해 수분, 탄력, 재생능력을 높여주는 주사제로 필러보다 자연스러운 시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최근 몇년 수요가 크게 늘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스킨부스터 시릴게임황금성오션바다
장 규모는 2030년까지 21억달러(약 2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선 ‘리쥬란힐러’(리쥬란) 개발사 파마리서치가 선두기업으로 꼽힌다.
리투오는 고농도 히알루론산(HA) 기반의 스킨부스터로, 1회 시술만으로 곧바로 피부톤 개선 효과를 낸다고 알려져 있다. 유지 기간은 약 3~6개월로 비교적 짧다. 가격은 1회(5cc) 알라딘오락실
기준 60만~70만원대로, 리쥬란(4cc 기준 40만원대)보다 비싼 편이다.
높은 가격에도 리투오는 프리미엄 시술로 알려져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국내 거래처가 1000곳을 돌파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회사는 올해 연말까지 거래처가 2000곳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고, 의료기기 버전의 리투오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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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엘앤씨바이오의 실적과 주가 흐름이 과거 파마리서치의 성장 초기 단계와 유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진투자증권은 엘앤씨바이오에 대해 2019년 파마리서치 평균 멀티플(Multiple·기업 평가 배수)에 10% 프리미엄을 적용한 주가수익비율(PER) 25배, 목표 주가 6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채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타깃 멀티플을ETF랩
파마리서치가 의료기기 부문 매출 성장세에 들어섰던 2019년 평균 멀티플에 10%를 할증해 잡았다”며 “스킨부스터의 국내 수요와 관광객 수요, 해외 진출 본격화로 두 번째 스킨부스터 시장 개화가 시작된다고 봤다”라고 설명했다.



그래픽=손민균


국내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대표 제품은 리쥬란이 있다. 연어 DNA에서 추출한 생체 적합 물질인 폴리뉴클레오티드(PN)를 활용해 시술 직후보다는 몇 주~몇 달에 걸쳐 피부 개선 효과가 나타난다.
파마리서치는 리쥬란을 필두로 올해 2분기까지 11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3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6~7월 인적분할 추진과 철회라는 이슈가 있었지만,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주가는 약 160% 상승했다. 현재 증권가 평균 목표 주가는 79만5833원이다. 그러나 이달(1~19일) 파마리서치 주가는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14%(68만→59만7000원) 하락했다.
올해 엘앤씨바이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885억원, 영업이익은 72% 감소한 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부터 매출액 1125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중국 법인(엘앤씨차이나)의 실적 부진은 리스크다. 중국 법인의 손실이 이어지며 엘앤씨바이오는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4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허성규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자회사 적자 규모를 감안하면 내년부터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며 “리투오는 내년, 중국 법인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은 2년 뒤로 예상돼 다소 천천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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