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과 사전협의 없었다…북한군 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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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8-04 20:05 조회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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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과 사전협의 없었다…북한군 특이동향은 아직 없어“고정식 스피커 20여개 이번 주 내 정리 예정대북 유화책 일환…향후 남북관계 변화 주목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한데 이어 이번 주 내로 확성기를 전면 철거한다. 지난해 6월 북한의 오물 풍선에 대응해 윤석열 정부가 확성기를 재설치한 지 약 1년여 만의 조치다.대북 확성기는 스피커 수십 개를 엮어 만든 대형 스피커다. 하루 10시간 이상 방송을 통해 북한 K-POP 노래를 들려주거나 국내·외 뉴스, 일기예보와 같은 정보를 전달해 왔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방하는 내용도 담겼다.국방부는 4일 "우리 군은 오늘부터 대북확성기 철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군의 대비 태세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남북 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군은 철거한 대북 확성기를 심리전부대 내 비치할 것으로 알려졌다.이경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과 사전 협의는 없었고 대북방송 중지 이후 후속 조치 차원에서 (확성기 철거 관련) 국방부에서 논의가 있었다"면서 "이번 주 내 전면 철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군은 이번 조치가 북한과 사전 협의 없이 독자적으로 결정된 사안이라며 "지난 6월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한 이후 후속 조치 차원에서 관련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그간 군은 최전방 접경지역에 이동식, 고정식 등 총 40여개의 대북 확성기를 운용해 왔다.이번 철거 대상은 고정식 확성기 20여개다. 차량에 실고 다니는 이동식은 확성기 방송이 중지 될 때 철거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북한은 대부분이 고정식이고 우리는 고정형, 이동형 이렇게 두 가지 종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6월 11일 군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북한도 현재까지 대남방송을 중단한 상태다.북한은 윤석열 정부에서 대북방송을 재개하자, 접경지역 일대에서 쇠를 긁는 듯한 소리와 귀신 곡성과 같은 기괴한 소음을 내보내며 맞대응해 왔다.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철거에 따른 북한의 향후 움직임도 주목된다.국방부는 북한 도발 시 재설치 北과 사전협의 없었다…북한군 특이동향은 아직 없어“고정식 스피커 20여개 이번 주 내 정리 예정대북 유화책 일환…향후 남북관계 변화 주목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한데 이어 이번 주 내로 확성기를 전면 철거한다. 지난해 6월 북한의 오물 풍선에 대응해 윤석열 정부가 확성기를 재설치한 지 약 1년여 만의 조치다.대북 확성기는 스피커 수십 개를 엮어 만든 대형 스피커다. 하루 10시간 이상 방송을 통해 북한 K-POP 노래를 들려주거나 국내·외 뉴스, 일기예보와 같은 정보를 전달해 왔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방하는 내용도 담겼다.국방부는 4일 "우리 군은 오늘부터 대북확성기 철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군의 대비 태세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남북 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군은 철거한 대북 확성기를 심리전부대 내 비치할 것으로 알려졌다.이경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과 사전 협의는 없었고 대북방송 중지 이후 후속 조치 차원에서 (확성기 철거 관련) 국방부에서 논의가 있었다"면서 "이번 주 내 전면 철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군은 이번 조치가 북한과 사전 협의 없이 독자적으로 결정된 사안이라며 "지난 6월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한 이후 후속 조치 차원에서 관련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그간 군은 최전방 접경지역에 이동식, 고정식 등 총 40여개의 대북 확성기를 운용해 왔다.이번 철거 대상은 고정식 확성기 20여개다. 차량에 실고 다니는 이동식은 확성기 방송이 중지 될 때 철거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북한은 대부분이 고정식이고 우리는 고정형, 이동형 이렇게 두 가지 종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6월 11일 군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북한도 현재까지 대남방송을 중단한 상태다.북한은 윤석열 정부에서 대북방송을 재개하자, 접경지역 일대에서 쇠를 긁는 듯한 소리와 귀신 곡성과 같은 기괴한 소음을 내보내며 맞대응해 왔다.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철거에 따른 북한의 향후 움직임도 주목된다.국방부는 북한 도발 시 재설치 여부와 관련해 "예단해서 답변드릴 사안은 아니다"라면서도 "군은 항상 대비 태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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