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와 함께하는 성기능 향상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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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영외빛 작성일26-01-23 09:35 조회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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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와 함께하는 성기능 향상의 정석
성기능 향상, 생활습관과 치료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남성의 성기능은 단순한 생리적 반응을 넘어 삶의 활력, 자존감, 관계 만족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그러나 바쁜 현대사회에서는 스트레스, 피로,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성기능 저하를 겪는 남성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단기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치료제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의 개선입니다.
그 중심에 바로 비아그라가 있습니다. 비아그라는 단순히 일시적인 해결을 위한 약물이 아니라, 성기능 저하에 대한 의학적 해석과 과학적 접근이 결합된 치료의 핵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성기능 향상을 위해 왜 생활습관과 치료의 균형이 필요한지, 그리고 비아그라가 어떻게 그 균형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전문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성기능 저하,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변화
성기능 저하는 중년 이후의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문제지만, 최근에는 30~40대 남성들 사이에서도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발기가 잘 되지 않거나 충분히 단단하지 않음
성욕 감소
성관계 중 발기의 지속이 어려움
성적 만족도 감소
이러한 변화는 육체적 원인뿐 아니라 심리적 요인, 생활 습관, 만성 질환 등 복합적인 요소에 의해 발생합니다. 특히, 과로, 흡연, 음주, 운동 부족 등은 성기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며, 이를 간과하면 점차 만성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성기능 향상을 위한 핵심 전략생활습관과 치료의 조화
성기능을 회복하거나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효과를 주는 약물 치료와 장기적인 체질 개선을 위한 생활습관 관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룰 때,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1. 생활습관의 개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운동은 전반적인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음경 내 혈류량을 증가시켜 발기력을 향상시킵니다. 특히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효과적입니다.
균형 잡힌 식사
포화지방과 당분이 높은 식단은 혈관 건강을 해치므로, 채소, 생선, 견과류, 과일 중심의 식단이 좋습니다. 지중해식 식단은 성기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금연과 절주
흡연은 음경 혈관을 수축시켜 발기를 방해하고, 과도한 음주는 신경 전달과 호르몬 분비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금연과 절제된 음주는 성기능 회복의 기초입니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수면 부족은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감소시키고,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발기를 어렵게 만듭니다. 명상, 호흡 운동, 취미 생활은 긴장을 완화시키는 좋은 방법입니다.
2. 비아그라치료의 핵심적 역할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며, 일부 남성은 심리적 부담 때문에 정상적인 성생활을 이어가기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검증된 치료제인 비아그라가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비아그라의 작용 원리와 효과
비아그라는 음경 내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이는 PDE5 효소 억제를 통해 이루어지며, 성적 자극이 있을 때 자연스러운 발기를 가능하게 만듭니다. 이 점에서 비아그라는 인위적인 자극이 아닌, 생리적 반응을 돕는 약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복용 후 작용 시간 약 30분에서 1시간 사이
효과 지속 시간 약 4시간
적정 복용 용량 일반적으로 50mg부터 시작하여 개인에 따라 25mg 또는 100mg으로 조절
비아그라는 전문가의 진단에 따라 맞춤 용량을 복용할 때,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유지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비아그라 복용 시 주의사항
비아그라는 일반적으로 안전성이 높지만,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해야 합니다.
금기 약물과의 병용 금지
특히 협심증 치료에 사용되는 질산염 계열 약물을 함께 복용하면 심각한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자 복용 전 상담 필수
과거 심근경색, 뇌졸중 이력이 있는 경우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부작용
가벼운 두통, 안면홍조, 소화불량, 시야 흐림 등이 대표적이며, 대부분 일시적이고 가볍습니다. 증상이 지속될 경우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생활습관 개선과 비아그라 병행의 실제 효과
사례 150대 직장인 C씨
과도한 업무로 성욕도 없고 발기도 어려웠습니다. 전문가 상담 후 비아그라를 복용하면서 동시에 체중 조절과 걷기 운동을 병행했습니다. 3개월 후 성기능이 뚜렷이 개선되었고, 관계에 대한 자신감도 되찾았습니다.
사례 240대 자영업자 D씨
스트레스로 인한 성기능 저하로 부부 관계가 소원했습니다. 비아그라의 도움으로 관계가 회복되었고, 이후 금연과 식단 개선을 병행해 이제는 약 없이도 자신감 있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비아그라는 단순한 일시적 해결책이 아니라, 성기능 회복의 계기가 되어줍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선 생활습관 변화와의 병행이 필수입니다.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치료의 핵심
전문가들은 성기능 저하를 단순히 노화 현상이나 심리 문제로만 치부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이는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얽힌 질환이며, 그만큼 체계적이고 균형 있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료제는 도구이지 전부가 아니다
비아그라는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보여주지만, 이를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생활 전반의 건강 상태입니다.
심리적 안정감과 신뢰 형성
비아그라 복용을 통해 성적 성공 경험을 쌓으면,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성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강화됩니다. 이는 파트너와의 관계 개선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건강검진과 호르몬 상태 확인 병행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위험요인을 조기에 관리하고,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점검하는 것이 성기능 개선의 핵심입니다.
결론지속 가능한 성기능 향상, 비아그라와 생활습관의 조화로 완성됩니다
성기능은 건강의 바로미터입니다. 일시적인 회복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치료제와 생활습관의 균형이 중요합니다. 비아그라는 성기능 회복을 위한 강력한 시작점이 되어주며, 여기에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를 병행한다면 완전한 회복은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실을 직시하고, 올바른 선택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비아그라는 더 이상 부끄러운 약이 아닙니다. 남성의 건강을 위한 과학적 해답이며, 삶의 질을 되찾는 출발점입니다.
이제는 변화를 시작할 시간입니다.지금, 비아그라와 함께 삶의 활력과 자신감을 되찾아보십시오.
자이데나 복용법은 관계 약 1시간 전에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공복 상태에서 복용할 경우 흡수가 더 빠를 수 있습니다. 음식과 함께 복용 시 효과 발현이 늦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체감하는 자이데나 효과는 자연스러운 발기 유도와 심리적 안정감입니다. 긴장 없이 관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지속력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자이데나 강직도는 고르게 유지되며, 중도에 흐트러짐 없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차는 있지만 전반적인 반응이 긍정적입니다.
자이데나 100mg 효과는 중간 용량으로, 처음 복용하는 사용자에게 적당한 선택지로 여겨집니다. 강직도와 지속력 모두 균형 잡힌 반응을 기대할 수 있으며, 비아그라구매 사이트 전문가 상담 후 적절한 용량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자 admin@slotnara.info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주역들 [신시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렛 잇 고, 렛 잇 고~(Let it go, Let it go~)’
신작, 대작, 스테디셀러의 귀환이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공연장을 얼음 왕국으로 물들이고, ‘스타의 산실’로 자리한 ‘빌리 엘리어트’가 5년 만에 돌아온다.
지난해부터 전성기를 맞은 ‘한국 발레’가 다시 한번 날아오를 채비를 마쳤고, 대작 오페라도 줄줄이 기다리니 그야말로 ‘공연 풍년’이다.
릴게임모바일
한국 뮤지컬 60년 빛낼 신작, 대작, 스테디셀러
1966년 예그린악단의 ‘살짜기 옵서예’를 시작으로 태동한 ‘한국 뮤지컬’이 올해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관객들을 공략할 무기들을 저마다 준비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EMK뮤지컬컴퍼니의 ‘한복 입은 남자’, CJ ENM의 ‘킹키부츠’ 바다이야기프로그램다운로드 , ‘물랑루즈’, ‘비틀쥬스’, 신시컴퍼니의 ‘렌트’와 같은 대작이 주요 공연장에 안착했지만, 따뜻한 봄과 함께 ‘물갈이’가 시작되며 신작들이 무차별적인 공격을 감행하면 올해 역시 지갑이 절로 열릴 전망이다.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첫 작품은 ‘명성황후’, ‘영웅’을 제작한 에이콤의 ‘몽유도원’(1월 27일~2월 22일, 국립극장 해오름)이 바다이야기릴게임 다. 고(故) 최인호 작가의 소설 ‘몽유도원도’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김부식의 ‘삼국사기’에 나오는 도미전 설화로 한국의 미를 보여준다. 윤호진 연출가는 최인호 작가의 소설에 마음을 빼앗겨 2002년 작품을 처음 선보였으나, 장장 24년 만에 다시 세상에 나오게 됐다. 윤 연출은 “시계 볼 틈 없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제작 단계부터 세계화를 황금성오락실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 한국의 역사나 고전을 모르더라도 사랑·구원·희생 등의 보편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국내 공연을 마친 뒤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코크극장에서도 막을 올린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무대에 옮긴 ‘프로즌’ [에스 체리마스터모바일 앤코 제공]
최고 기대작은 단연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8월)의 무대 버전인 뮤지컬 ‘프로즌’이다. 국내 라이선스 초연으로 지난해 뮤지컬 ‘알라딘’에 이어 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까지 올린 에스앤코가 제작을 맡았다. 2014년 국내 개봉으로 한국에서도 엄청난 사랑을 받은 ‘겨울왕국’은 뮤지컬로 제작되며 원작 제작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영화 음악을 맡았던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 로버트 로페즈 부부는 물론, 원작 애니메이션의 제니퍼 리 감독이 극본을 썼다.
그에 앞서 7월엔 팝스타 얼리샤 키스의 삶과 음악에 영감을 받은 뮤지컬 ‘헬스키친’이 초연한다. 그의 히트곡 20곡과 신곡을 바탕으로 한 음악과 스트리트 댄스로 화제가 된 브로드웨이 역작으로, 토니상과 드라마데스크상, 여우주연상, 여우 조연상, 드라마리그상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9월엔 신시컴퍼니의 신작 ‘콰이어 오브 맨’이 온다. 2017년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첫선을 보여 웨스트엔드에 입성한 이 뮤지컬은 펍에 모인 아홉 명의 개성 넘치는 남자들의 삶을 친숙한 팝 음악과 함께 이야기하는 무대다.
신작과 더불어 스테디셀러 명작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빌리 엘리어트’를 필두로 유럽 뮤지컬 시대를 연 EMN뮤지컬컴퍼니의 ‘엘리자벳’, ‘레베카’, ‘베토벤’등 이 대기 중이다.
신시컴퍼니의 역작 ‘빌리 엘리어트’(2026년 4월 12일~7월 26일, 블루스퀘어)는 무려 5년 만에 돌아온 작품이다. 지난해 1년 3개월 이상 ‘빌리 스쿨’에서 발레, 탭댄스, 노래 등을 맹훈련한 소년들은 3번의 오디션을 거쳐 마침내 무대에 서게 됐다.
‘빌리스쿨’은 스타의 산실이다. 이 자리를 거쳐간 소년들은 지금의 공연 예술계를 이끄는 주역이 됐다. 최종 빌리로는 서지 못했지만 1대 빌리스쿨 출신의 전준혁은 영국 로얄발레단 퍼스트 솔로이스트가 됐고, 2대 빌리 스쿨 전민철은 마린스키 발레단 솔로이스트로 ‘발레 인기’를 이끌고 있다. 이승민 역시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클래식 듀엣 부문에서 우승했다. 최종 합격한 네 명의 빌리는 김승주, 박지후, 김우진, 조윤우 등. 이젠 이들의 성장을 지켜볼 차례다.
LG아트센터에선 손상규가 연출한 체호프의 ‘반야 삼촌’을 무대에 올린다. [LG아트센터 제공]
시대를 비추는 거울 ‘연극 열전’
연극은 공연예술 장르 중 가장 기민하게 우리의 오늘을 들여다본다. 올해는 신화와 고전, 최첨단의 시대를 오가며 지금의 우리를 읽어내는 작업을 시작한다. 박근형·송승환의 ‘더 드레서’, 박정민의 ‘라이프 오브 파이’와 같은 대작들이 극장에 안착한 가운데 대학로에서 무수히 많은 작품이 오늘과 내일을 마주하며 K-콘텐츠의 뿌리를 다지고 있다.
5월이 되면, ‘같은 작품 다른 프로덕션’의 고전이 찾아온다. 지난해 입센의 ‘헤다 가블러’를 동시에 올렸던 국립극단과 LG아트센터는 올해에도 안톤 체호프의 ‘바냐 아저씨’로 또 다시 맞붙는다. 제목을 각각 ‘반야 아재’(5월 22∼31일)와 ‘바냐 삼촌’(5월 7∼31일)으로 정해 관객과 만날 준비에 한창이다. 권력의 허상과 사랑의 아픔을 통해 현대 사회의 갈등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이 작품을 걸출한 두 ‘연극의 성지’가 어떤 방식으로 풀어갈지 비교해 보는 게 관전 포인트다. 연출은 각각 조광화, 손상규가 맡았다. 배우 겸 연출가 손상규와 그가 속한 양손 프로젝트는 11월엔 ‘입센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인 ‘민중의 적’(11월 20~29일, LG아트센터)도 준비하고 있다.
‘안트로폴리스’ 5부작 중 2부인 ‘라이오스’의 주연을 맡은 배우 전혜진 [국립극단 제공]
해외 연극계의 파격적 작품도 한국 무대로 향한다. 세종문화회관은 영국 햄스테드 극장과 공동으로 연극 ‘말벌’(THE WASP)(3월 8일~4월 26일)을 오는 3∼4월 세종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2015년 영국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연극 ‘노크하지 않는 집’의 배우 이항나가 연출을 맡았다. 소녀시대 권유리, 배우 한지은을 비롯해 김려원·이경미·정우연이 출연한다.
프랑스 연극 ‘빅마더’(3월 30일~4월 26일)도 서울시극단의 신임 단장 이준우 연출가의 손을 통해 태어난다. 빅데이터 시대의 여론 조작과 보이지 않는 정보 권력의 작동 방식을 다뤘다. 하반기엔 국립극단의 ‘안트로폴리스’ 5부작 시리즈가 이어진다. ‘오이디푸스’(9월 24일~10월 18일), 이오카스테(10월 28일~11월 21일), ‘안티고네/에필로그)(12월 2일~12월 26일) 등이다. 고대 그리스 신화의 비극을 탐구한 이 시리즈는 지난해 ‘프롤로스/디오니소스’와 ‘라이오스’를 올리며 고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극적 장치와 스토리로 주목받았다. 11월엔 미술계 최대 스캔들인 ’마크 로스코 위작 사건‘을 모티브로 한 폴란드 연극 ’로스코‘가 11월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존 노이마이어가 안무한 ‘카멜리아 레이디’에서 마르그리트를 연기한 국립발레단 조연재 [국립발레단 제공]
대작 오페라 ‘링 시리즈’·국내외 유명 발레단 ‘춤의 향연’
올 한 해는 그 어느 때보다 ‘대작’ 오페라와 발레가 풍성하다. 특히나 발레계 스타 전민철의 등장, ‘스테이지 파이터’로 사랑받은 발레리노들의 영향으로 ‘티켓팅 대전’이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
올해 한국엔 마침내 링 시리즈가 서막을 알린다. 국립오페라단은 바그너의 링 시리즈 첫 작품인 ‘라인의 황금’(10월 29일~11월 1일)을 선보인다. 2024년 국립오페라단 ‘죽음의 도시’를 지휘한 로타 쾨닉스의 밀도 높은 음악이 바그너로 향한다. 지난해 히트작이었던 ‘세 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으로 유쾌함과 현대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 시각적 자극을 줬던 연출가 로렌조 피오로니도 합류했다.
한국 초연작인 ‘피터 그라임스’(6월 18일~6월 21일)도 기대작이다. 2024년 국내 초연한 ‘한여름 밤의 꿈’을 잇는 브리튼 시리즈 중 하나다. 국립오페라단 관계자는 “사회적 편견과 고립, 집단의 폭력성 등을 탐구해 해외 관객과 평단에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작품”이라며 “현대 오페라를 무대에 올려 오페라가 가진 동시대성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휘는 알렉산더 조엘, 연출은 ‘죽음의 도시’를 맡았던 줄리앙 샤바가 참여한다.
지난해 ‘아이다’로 호평받은 서울시오페라단은 성서 속 바빌로니아 왕국의 거대한 서사를 담은 작품인 ‘나부코’(4월 9일~12일, 세종문화회관)를 40년 만에 다시 올린다. 치열한 왕위 쟁탈과 권력 다툼을 압도적인 무대 스케일로 보여줄 예정이다.
에크만과 도르트문트발레의 ‘한여름 밤의 꿈’ [LG아트센터 제공]
국내 발레계의 투톱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은 꾸준히 사랑받은 작품들을 다시 올린다. 지난해 초연한 존 노이마이어의 ‘카멜리아 레이디’가 다시 관객과 만난다. 쇼팽의 피아노 연주 위에 만들어진 드라마 발레의 서정과 비극, 아름다운 몸짓에 취하기 충분한 작품이다. 5월의 국립발레단은 웨인 맥그리거의 ‘인프라’와 글렌 테틀리의 ‘봄의 제전’을 엮어 GS아트센터로 향한다. ‘예술과 기술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웨인 맥그리거를 ‘올해의 예술가’로 선정한 GS아트센터의 시즌 기획의 일환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은 1986년 초연한 대표작 ‘심청’의 창작 40주년을 맞아 안무와 연출, 무대와 의상 등을 새롭게 바꿔 선보인다. 5월부터 열리는 발레 축제 초청작이다.
지난해 전석, 전회차 매진을 기록, 발레계 ‘사자보이즈’ 열풍을 불러온 윤별컴퍼니의 ‘갓’(3월 28~29일)은 마포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갓’ 투어는 “한 지역에 한 곳만 가는 것”이 원칙이라 서울에선 마포아트센터에서만 볼 수 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으면 질린다는 생각에 정한 룰’이란다. 한다. 윤별 대표는 “발레는 서양에서 나와 그간 서양의 것을 해오며 한국적인 것을 보여주지 않았는데 ‘갓’을 통해 한국 발레를 역수출해 보기 위해 만들었다”며 “작품성을 유지하며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프 마이요와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라보라예술기획 제공]
해외 유수 발레단은 올해에도 밀려온다. 몬테카를로 발레단은 발레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안무가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의 ‘백조의 호수’(5월 16~17일, 예술의전당)로 한국 관객과 만난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 작품은 전형적인 동화 속 사랑 이야기를 거부하고 ‘호수’로 대변되는 사건의 본질을 파고든다”며 “마이요는 원작을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와 가족 내의 갈등, 그리고 흑과 백으로 대변되는 인간 내면의 선악이 충돌하는 치밀한 심리 드라마로 변주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국 관객과 만난 ‘해머’의 알렉산더 에크만의 대표작 ‘한여름 밤의 꿈’(6월 12~14일)이 LG아트센터 서울 무대에 오른다. 2015년 로열 스웨덴 발레 초연 당시 ‘발명가이자, 혁신가’라는 극찬과 함께 에크만에게 스웨덴 메데아 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북유럽 스웨덴의 백야를 배경으로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한여름 밤의 축제를 한바탕 펼쳐내는 대규모 현대 발레다. LG아트센터 관계자는 “무대를 가득 채운 건초 더미 위에 펼쳐지는 폭발적인 군무는 이 작품의 백미”라고 귀띔했다. 한국에선 도르트문트 발레단의 몸짓으로 구현된다.
에크만의 또 다른 작품은 국내 유일의 컨템포러리 발레단인 서울시발레단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크리스티안 슈푹과 알렉산더 에크만이 슈베르트의 음악을 서로 다른 시선으로 해석한 더블 빌 공연 ‘죽음과 소녀’(8월 15~16일)다. 같은 음악에서 출발한 작품을 두 안무가의 상반된 움직임과 해석을 볼 수 있다. 서울시발레단이 올해 특히 집중한 작품은 현대 발레계의 거장인 고(故) 한스 판 마넨의 작품 세계를 집약한 트리플 빌 형식의 ‘올 포 한스 판 마넨’(11월 19~22일)이다. 서울시발레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지대한 역할을 한 거장을 기리는 무대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렛 잇 고, 렛 잇 고~(Let it go, Let it go~)’
신작, 대작, 스테디셀러의 귀환이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공연장을 얼음 왕국으로 물들이고, ‘스타의 산실’로 자리한 ‘빌리 엘리어트’가 5년 만에 돌아온다.
지난해부터 전성기를 맞은 ‘한국 발레’가 다시 한번 날아오를 채비를 마쳤고, 대작 오페라도 줄줄이 기다리니 그야말로 ‘공연 풍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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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뮤지컬 60년 빛낼 신작, 대작, 스테디셀러
1966년 예그린악단의 ‘살짜기 옵서예’를 시작으로 태동한 ‘한국 뮤지컬’이 올해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관객들을 공략할 무기들을 저마다 준비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EMK뮤지컬컴퍼니의 ‘한복 입은 남자’, CJ ENM의 ‘킹키부츠’ 바다이야기프로그램다운로드 , ‘물랑루즈’, ‘비틀쥬스’, 신시컴퍼니의 ‘렌트’와 같은 대작이 주요 공연장에 안착했지만, 따뜻한 봄과 함께 ‘물갈이’가 시작되며 신작들이 무차별적인 공격을 감행하면 올해 역시 지갑이 절로 열릴 전망이다.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첫 작품은 ‘명성황후’, ‘영웅’을 제작한 에이콤의 ‘몽유도원’(1월 27일~2월 22일, 국립극장 해오름)이 바다이야기릴게임 다. 고(故) 최인호 작가의 소설 ‘몽유도원도’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김부식의 ‘삼국사기’에 나오는 도미전 설화로 한국의 미를 보여준다. 윤호진 연출가는 최인호 작가의 소설에 마음을 빼앗겨 2002년 작품을 처음 선보였으나, 장장 24년 만에 다시 세상에 나오게 됐다. 윤 연출은 “시계 볼 틈 없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제작 단계부터 세계화를 황금성오락실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 한국의 역사나 고전을 모르더라도 사랑·구원·희생 등의 보편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국내 공연을 마친 뒤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코크극장에서도 막을 올린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무대에 옮긴 ‘프로즌’ [에스 체리마스터모바일 앤코 제공]
최고 기대작은 단연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8월)의 무대 버전인 뮤지컬 ‘프로즌’이다. 국내 라이선스 초연으로 지난해 뮤지컬 ‘알라딘’에 이어 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까지 올린 에스앤코가 제작을 맡았다. 2014년 국내 개봉으로 한국에서도 엄청난 사랑을 받은 ‘겨울왕국’은 뮤지컬로 제작되며 원작 제작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영화 음악을 맡았던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 로버트 로페즈 부부는 물론, 원작 애니메이션의 제니퍼 리 감독이 극본을 썼다.
그에 앞서 7월엔 팝스타 얼리샤 키스의 삶과 음악에 영감을 받은 뮤지컬 ‘헬스키친’이 초연한다. 그의 히트곡 20곡과 신곡을 바탕으로 한 음악과 스트리트 댄스로 화제가 된 브로드웨이 역작으로, 토니상과 드라마데스크상, 여우주연상, 여우 조연상, 드라마리그상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9월엔 신시컴퍼니의 신작 ‘콰이어 오브 맨’이 온다. 2017년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첫선을 보여 웨스트엔드에 입성한 이 뮤지컬은 펍에 모인 아홉 명의 개성 넘치는 남자들의 삶을 친숙한 팝 음악과 함께 이야기하는 무대다.
신작과 더불어 스테디셀러 명작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빌리 엘리어트’를 필두로 유럽 뮤지컬 시대를 연 EMN뮤지컬컴퍼니의 ‘엘리자벳’, ‘레베카’, ‘베토벤’등 이 대기 중이다.
신시컴퍼니의 역작 ‘빌리 엘리어트’(2026년 4월 12일~7월 26일, 블루스퀘어)는 무려 5년 만에 돌아온 작품이다. 지난해 1년 3개월 이상 ‘빌리 스쿨’에서 발레, 탭댄스, 노래 등을 맹훈련한 소년들은 3번의 오디션을 거쳐 마침내 무대에 서게 됐다.
‘빌리스쿨’은 스타의 산실이다. 이 자리를 거쳐간 소년들은 지금의 공연 예술계를 이끄는 주역이 됐다. 최종 빌리로는 서지 못했지만 1대 빌리스쿨 출신의 전준혁은 영국 로얄발레단 퍼스트 솔로이스트가 됐고, 2대 빌리 스쿨 전민철은 마린스키 발레단 솔로이스트로 ‘발레 인기’를 이끌고 있다. 이승민 역시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클래식 듀엣 부문에서 우승했다. 최종 합격한 네 명의 빌리는 김승주, 박지후, 김우진, 조윤우 등. 이젠 이들의 성장을 지켜볼 차례다.
LG아트센터에선 손상규가 연출한 체호프의 ‘반야 삼촌’을 무대에 올린다. [LG아트센터 제공]
시대를 비추는 거울 ‘연극 열전’
연극은 공연예술 장르 중 가장 기민하게 우리의 오늘을 들여다본다. 올해는 신화와 고전, 최첨단의 시대를 오가며 지금의 우리를 읽어내는 작업을 시작한다. 박근형·송승환의 ‘더 드레서’, 박정민의 ‘라이프 오브 파이’와 같은 대작들이 극장에 안착한 가운데 대학로에서 무수히 많은 작품이 오늘과 내일을 마주하며 K-콘텐츠의 뿌리를 다지고 있다.
5월이 되면, ‘같은 작품 다른 프로덕션’의 고전이 찾아온다. 지난해 입센의 ‘헤다 가블러’를 동시에 올렸던 국립극단과 LG아트센터는 올해에도 안톤 체호프의 ‘바냐 아저씨’로 또 다시 맞붙는다. 제목을 각각 ‘반야 아재’(5월 22∼31일)와 ‘바냐 삼촌’(5월 7∼31일)으로 정해 관객과 만날 준비에 한창이다. 권력의 허상과 사랑의 아픔을 통해 현대 사회의 갈등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이 작품을 걸출한 두 ‘연극의 성지’가 어떤 방식으로 풀어갈지 비교해 보는 게 관전 포인트다. 연출은 각각 조광화, 손상규가 맡았다. 배우 겸 연출가 손상규와 그가 속한 양손 프로젝트는 11월엔 ‘입센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인 ‘민중의 적’(11월 20~29일, LG아트센터)도 준비하고 있다.
‘안트로폴리스’ 5부작 중 2부인 ‘라이오스’의 주연을 맡은 배우 전혜진 [국립극단 제공]
해외 연극계의 파격적 작품도 한국 무대로 향한다. 세종문화회관은 영국 햄스테드 극장과 공동으로 연극 ‘말벌’(THE WASP)(3월 8일~4월 26일)을 오는 3∼4월 세종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2015년 영국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연극 ‘노크하지 않는 집’의 배우 이항나가 연출을 맡았다. 소녀시대 권유리, 배우 한지은을 비롯해 김려원·이경미·정우연이 출연한다.
프랑스 연극 ‘빅마더’(3월 30일~4월 26일)도 서울시극단의 신임 단장 이준우 연출가의 손을 통해 태어난다. 빅데이터 시대의 여론 조작과 보이지 않는 정보 권력의 작동 방식을 다뤘다. 하반기엔 국립극단의 ‘안트로폴리스’ 5부작 시리즈가 이어진다. ‘오이디푸스’(9월 24일~10월 18일), 이오카스테(10월 28일~11월 21일), ‘안티고네/에필로그)(12월 2일~12월 26일) 등이다. 고대 그리스 신화의 비극을 탐구한 이 시리즈는 지난해 ‘프롤로스/디오니소스’와 ‘라이오스’를 올리며 고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극적 장치와 스토리로 주목받았다. 11월엔 미술계 최대 스캔들인 ’마크 로스코 위작 사건‘을 모티브로 한 폴란드 연극 ’로스코‘가 11월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존 노이마이어가 안무한 ‘카멜리아 레이디’에서 마르그리트를 연기한 국립발레단 조연재 [국립발레단 제공]
대작 오페라 ‘링 시리즈’·국내외 유명 발레단 ‘춤의 향연’
올 한 해는 그 어느 때보다 ‘대작’ 오페라와 발레가 풍성하다. 특히나 발레계 스타 전민철의 등장, ‘스테이지 파이터’로 사랑받은 발레리노들의 영향으로 ‘티켓팅 대전’이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
올해 한국엔 마침내 링 시리즈가 서막을 알린다. 국립오페라단은 바그너의 링 시리즈 첫 작품인 ‘라인의 황금’(10월 29일~11월 1일)을 선보인다. 2024년 국립오페라단 ‘죽음의 도시’를 지휘한 로타 쾨닉스의 밀도 높은 음악이 바그너로 향한다. 지난해 히트작이었던 ‘세 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으로 유쾌함과 현대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 시각적 자극을 줬던 연출가 로렌조 피오로니도 합류했다.
한국 초연작인 ‘피터 그라임스’(6월 18일~6월 21일)도 기대작이다. 2024년 국내 초연한 ‘한여름 밤의 꿈’을 잇는 브리튼 시리즈 중 하나다. 국립오페라단 관계자는 “사회적 편견과 고립, 집단의 폭력성 등을 탐구해 해외 관객과 평단에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작품”이라며 “현대 오페라를 무대에 올려 오페라가 가진 동시대성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휘는 알렉산더 조엘, 연출은 ‘죽음의 도시’를 맡았던 줄리앙 샤바가 참여한다.
지난해 ‘아이다’로 호평받은 서울시오페라단은 성서 속 바빌로니아 왕국의 거대한 서사를 담은 작품인 ‘나부코’(4월 9일~12일, 세종문화회관)를 40년 만에 다시 올린다. 치열한 왕위 쟁탈과 권력 다툼을 압도적인 무대 스케일로 보여줄 예정이다.
에크만과 도르트문트발레의 ‘한여름 밤의 꿈’ [LG아트센터 제공]
국내 발레계의 투톱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은 꾸준히 사랑받은 작품들을 다시 올린다. 지난해 초연한 존 노이마이어의 ‘카멜리아 레이디’가 다시 관객과 만난다. 쇼팽의 피아노 연주 위에 만들어진 드라마 발레의 서정과 비극, 아름다운 몸짓에 취하기 충분한 작품이다. 5월의 국립발레단은 웨인 맥그리거의 ‘인프라’와 글렌 테틀리의 ‘봄의 제전’을 엮어 GS아트센터로 향한다. ‘예술과 기술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웨인 맥그리거를 ‘올해의 예술가’로 선정한 GS아트센터의 시즌 기획의 일환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은 1986년 초연한 대표작 ‘심청’의 창작 40주년을 맞아 안무와 연출, 무대와 의상 등을 새롭게 바꿔 선보인다. 5월부터 열리는 발레 축제 초청작이다.
지난해 전석, 전회차 매진을 기록, 발레계 ‘사자보이즈’ 열풍을 불러온 윤별컴퍼니의 ‘갓’(3월 28~29일)은 마포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갓’ 투어는 “한 지역에 한 곳만 가는 것”이 원칙이라 서울에선 마포아트센터에서만 볼 수 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으면 질린다는 생각에 정한 룰’이란다. 한다. 윤별 대표는 “발레는 서양에서 나와 그간 서양의 것을 해오며 한국적인 것을 보여주지 않았는데 ‘갓’을 통해 한국 발레를 역수출해 보기 위해 만들었다”며 “작품성을 유지하며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프 마이요와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라보라예술기획 제공]
해외 유수 발레단은 올해에도 밀려온다. 몬테카를로 발레단은 발레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안무가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의 ‘백조의 호수’(5월 16~17일, 예술의전당)로 한국 관객과 만난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 작품은 전형적인 동화 속 사랑 이야기를 거부하고 ‘호수’로 대변되는 사건의 본질을 파고든다”며 “마이요는 원작을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와 가족 내의 갈등, 그리고 흑과 백으로 대변되는 인간 내면의 선악이 충돌하는 치밀한 심리 드라마로 변주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국 관객과 만난 ‘해머’의 알렉산더 에크만의 대표작 ‘한여름 밤의 꿈’(6월 12~14일)이 LG아트센터 서울 무대에 오른다. 2015년 로열 스웨덴 발레 초연 당시 ‘발명가이자, 혁신가’라는 극찬과 함께 에크만에게 스웨덴 메데아 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북유럽 스웨덴의 백야를 배경으로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한여름 밤의 축제를 한바탕 펼쳐내는 대규모 현대 발레다. LG아트센터 관계자는 “무대를 가득 채운 건초 더미 위에 펼쳐지는 폭발적인 군무는 이 작품의 백미”라고 귀띔했다. 한국에선 도르트문트 발레단의 몸짓으로 구현된다.
에크만의 또 다른 작품은 국내 유일의 컨템포러리 발레단인 서울시발레단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크리스티안 슈푹과 알렉산더 에크만이 슈베르트의 음악을 서로 다른 시선으로 해석한 더블 빌 공연 ‘죽음과 소녀’(8월 15~16일)다. 같은 음악에서 출발한 작품을 두 안무가의 상반된 움직임과 해석을 볼 수 있다. 서울시발레단이 올해 특히 집중한 작품은 현대 발레계의 거장인 고(故) 한스 판 마넨의 작품 세계를 집약한 트리플 빌 형식의 ‘올 포 한스 판 마넨’(11월 19~22일)이다. 서울시발레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지대한 역할을 한 거장을 기리는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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