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G7 정상회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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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6-16 04:18 조회5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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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G7 정상회의에서는 한미정상회담은 물론 한일정상회담도 추진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미 대통령뿐 아니라 이시바 일본 총리와도 만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세를 비롯해 과거사 문제 등 여러 현안이 쌓여있는 상황이어서 이 대통령이 강조한 실용외교가 첫 시험대에 오를 것이란 전망입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열기 위해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자회의 일정이 워낙 빠듯하기 때문에 어떤 형식의 만남이 될지는 장담하기 어렵지만, 이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의 첫 대면이 이뤄지는 것은 기정사실로 보입니다. [위성락 / 대통령실 안보실장 : 무엇보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십 여일 만에 주요국 정상들과의 대면을 통해 조기에 신뢰 관계를 구축할 기회를 갖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시바 일본 총리 역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등을 감안해 하루빨리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기를 원하는 만큼 한일정상회담도 열릴 가능성이 큽니다. [이시바 시게루 / 일본 총리(지난 4일) : 한일 정상회담은 되도록 빨리하는 편이 좋고 셔틀 외교의 중요성은 어떤 정권이든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취임 2주도 안 돼 주요국 정상과 만나는 기회지만, 호락호락한 데뷔전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우리나라가 정상외교 무대에 서지 못한 6개월 사이 산적한 외교 현안이 녹록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은 국익을 우선하는 실용외교를 강조했지만, 북핵 위협과 북러 밀착 상황에서 한미동맹은 물론, 한미일 공조가 꼭 필요하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대통령 취임사 /지난 4일 :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다지고, 주변국 관계도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접근하겠습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이미 관세 폭탄은 물론, 한미 방위비 재협상 가능성에다, 미중 갈등 속에서 확실한 입장 정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묘수를 찾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게다가, 남북관계 개선까지 추진하는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실용외교의 밑그림을 꺼내놓을지 이번 순방 신진서 9단이 12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린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 풀리그 마지막 경기 승리 뒤 당이페이 9단과 복기하고 있다. 바둑TV 갈무리 신진서 9단이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결승에 진출했다.신진서는 1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 풀리그 9라운드에서 중국의 당이페이 9단을 흑 불계승으로 꺾고, 최종성적 6승2패로 결승에 올랐다.신진서는 역시 6승2패로 마친 중국의 투샤오위 9단과 10월 우승상금 2억원을 놓고 결승 3번기를 벌인다. 9명의 세계적 강자가 풀리그를 벌여 1~2위가 결승에 오르는데, 신진서와 투샤오위가 공동 1위로 마쳤다. 신민준과 쉬자양 9단은 공동 3위(5승3패)로 밀렸다.신진서는 이날 당이페이와 대국에서 전날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듯 최선의 착수로 승리를 챙겼다.신진서는 대국 뒤 인터뷰에서 “한 수 한 수가 너무 어려웠다. 마지막에 가서야 확실하게 이긴 것을 알았다. 결론적으로 중앙이 두터웠다”고 말했다. 막판 중앙의 세력을 바탕으로 집이 불어난 것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신진서는 전날 중국의 쉬자양과 펼친 대국에서는 다 이긴 바둑을 막판 대실수로 놓치면서 크게 상심했다.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날 피곤한 상황에서도 투혼의 집중력을 발휘했다.자존심을 지킨 신진서는 “내용이 부끄러워 탈락이 맞는 것 같은데, 운 좋게 올라갔다. 결승에서는 신예 최강자와 두는데, 제대로 된 바둑을 두겠다”고 말했다.결승 상대인 투샤오위는 이날 강동윤 9단을 꺾고 6승2패로 신진서와 공동 1위가 됐다. 신진서는 풀리그에서 투샤오위, 쉬자양에게만 패했고 투샤오위는 신민준과 대만의 쉬하오훙 9단에게만 졌다.최고기사결정전의 우승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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