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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영유아 사교육 대응 전담 조직을 만든 가운데 경기도도 사교육 경감 대책 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지난 15일 영유아정책국 영유아정책총괄과 산하에 '영유아사교육대책팀'을 신설했다. 다만 대책팀은 올해 말까지 약 3개월 동안만 임시로 운영된다.
'4세 고시', '7세 고시'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교육부가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교육부는 9월 초 유아 영어학원 전수조사를 하며 일부 적발된 학원에 행정지도를 내리기도 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8월 '4세 고시', '7세 고시' 등 극단적 조기 사교육에 대해 아동 인권침해증권사별수수료
와 관련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의견을 냈다.
'영유아사교육대책팀'은 ▲유아 사교육 경감 대책 수립 및 과제 발굴 ▲유아 사교육비와 학부모 인식 조사, 현장 의견 수렴 ▲유아 사교육 관련 점검, 제도개선 발굴 및 경감 우수사례 확산 업무를 담당한다.
이와 관련 경기도도 영유아 사교육 경감 대책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교육청고도저수
은 올해 상반기 사교육 경감 추진 및 이행 방안 상황 점검을 위해 유아교육과, 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등이 '사교육 경감 대응 TF'를 꾸리고 정책들을 시행했다.
'사교육 경감 대응 TF'에선 올해 하반기 유보통합 준비단과 함께 학부모 연수를 진행한다. 영유아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아 시기에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를 교육한다. 시범적으로주가검색
도 차원에서 학부모를 모집해 교육한다.
내년 상반기엔 '보호자 사교육 인식 개선'(가칭) 사업을 한다. 교육부를 시작으로 각 시도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유초 이음교육'과 '어초 이음교육'을 강화하고 방과후 특성화 활동을 보완하는 사업들을 시행한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안에서도 영유아 사교육 용의눈게임
경감 대책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륜형 기자 krh083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