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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8-08 13:16 조회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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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너 ■방송: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 (25년 8월 7일 18:00~20:00)■진행: 박성용■출연: 이실아 아나운서▶다시듣기(PLAY)■ 박성용 : 요즘 문화생활 잘 즐기고 있으신가요? 문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을 위해 재미있고 유익한 소식을 모아 전해드립니다. Gyeong Gi Culture '알려줘요 GGC!' 문화요정 이실아 아나운서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이실아 : 안녕하세요! 8월 첫 주, 여러분의 관심을 사로잡을 문화 소식 준비해 왔습니다. 오늘은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접어드는 날, 절기상 '입추'인데요. 오늘도 정말 덥네요.■ 박성용 : 요즘 날씨, 참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낍니다. 더운데 습하고 벌써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에요.◇ 이실아 : 맞아요. 비가 내리면 무서울 정도로 한 번에 쏟아지거나 단순히 덥다고 넘기기엔 조금 걱정될 정도로 뜨겁잖아요. 우리나라 날씨가 마치 동남아처럼 느껴졌어요.■ 박성용 : 이제는 정말 '기후 위기'라는 말이 피부에 와닿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뉴스에서만 접하는 게 아니라, 우리 삶 가까이에 와 있다는 신호인 것 같아요.◇ 이실아 : 지구가 계속해서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 우리가 너무 늦게 받아들이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자주 들더라고요.■ 박성용 : 맞아요. 날씨 하나하나가 이상하다고 느껴지는 요즘, 그게 단순한 계절 변화가 아니라는 걸 모두 어렴풋이 알고 있잖아요.◇ 이실아 : 경기도미술관은 이런 기후 위기에 공감하면서 기후 위기의 시대를 예술로 풀어낸 특별전을 열었는데요. 오늘 소개할 전시는 경기도미술관의 동시대 미술의 현장 기후 위기 특별전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입니다.■ 박성용 :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 제목에서부터 의미심장하네요.◇ 이실아 : 그렇죠. 과연 우리는 무엇을 기다렸고, 지금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먼저, 이번 전시가 어떤 전시인지, 전시를 기획한 김현정 학예연구사를 통해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사진=경기문화재단] [인터뷰 / 경기도미술관 김현정 학예연구사]"전시는, 작가들이 지금까지 기후 위기에 관해서 고민했던 내용들을 조금 간접적이고 은유적인 방식으로 다루고 있는 작업들을 전시를 해 놓았는데요. 전시 제목은 사실 김형영 시인의 시 제목을 그대로 따왔어요. 유족분들의 이재명 정부가 ‘북극항로 개척사업’을 국정과제로 추진하면서 바다를 끼고 있는 동해안 지역 자치단체들이 북극항로를 새 성장동력으로 확보하기 위해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강원도는 북극항로 상용화에 대비해 오는 2029년 준공 예정인 동해신항을 북극항로 거점이자 전진기지로 육성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삼척시도 동해신항 배후 주요 물류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 ‘꿈의 항로’로 불리며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북극항로를 선점하기 위한 각 자치단체들의 각축전이 본격화 됐다. ■‘꿈의 항로’로 불리는 ‘북극항로’ 북극항로는 북극해를 통과해 아시아 대륙과 유럽을 잇는 항로로, 북서항로와 북동항로 등 2개 항로가 있다. 북서항로는 아시아(태평양)에서 북아메리카 대륙 북쪽을 지나 서쪽 방면으로 해서 유럽까지 가는 길이고, 북동항로는 아시아(태평양)에서 유라시아 대륙(시베리아 등) 북쪽을 지나 동쪽으로 베링 해협까지 가는 길이다. 이 중 러시아가 개발하겠다는 북극항로가 바로 북동항로이다. 동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연결되는 최단 해상 루트인 북극항로를 이용할 경우 기존 수에즈운하를 경유하는 항로보다 30~40% 정도 거리가 짧다. 부산을 기점으로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간다고 했을 경우 수에즈 운하를 경유하는 기존 항로는 2만2000㎞(40일)인 반면, 베링해협을 거치는 북극항로는 1만5000㎞(30일)로, 열흘 이상 줄일 수 있다. 이에따른 연료비와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전략 항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3월 수에즈 운하에 초대형 컨테이너선인 ‘에버기븐호’가 좌초하는 바람에 1주일동안 글로벌 물류대란이 발생했다. 당시 사고 손실액만 45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피해가 컸기 때문에 새로운 항로를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게다가 수년전부터 홍해의 수에즈 운하를 대상으로 한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상선들이 피해를 받으면서 아예 항공 등 다른 물류 이송 방법을 찾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이유로 정부는 북극항로를 단순한 대체 항로가 아닌 국가 주도의 신해양물류 체계로 육성하겠다며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등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 동해신항 중심 북극항로 개척…삼척시 배후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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