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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확보·대응력 강화 “현장 나가기 전 귀중한 경험”







24일 용인시 처인구의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진행된 긴급 응급상황 대비 구급 교육훈련(LETS) 모습. 시뮬레이션으로 진행된 상황에 따라 예비 소방공무원인 소방학교 교육생들이 현장 대응하고 있다. 부분 절단 중증외상 환자를 응급처치하는 모습. 2025.9.24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부분 절단 중증외상 환릴게임먹튀검증 방법
자 발생, 긴급 출동’

24일 오전 10시 22분께 찾은 용인시 처인구의 경기도소방학교. 긴급 출동 지령과 함께 한 팀이 된 교육생 6명이 동시에 뛰쳐나와 소방 헬멧과 구급대 조끼를 착용했다.
현장으로 이동하며 한 교육생은 신고자에게 전화를 걸어 환자의 구체적 위치와 인상착의 등을 물었고, 이들 중 리급등주분석
더는 병원 응급실 섭외에 나섰다.
도착 후 건물 지하에서 팔 한쪽이 낀 남성의 “도와주세요”라는 음성이 들리자, 이들은 들것과 응급처치 가방, 약물 가방, 부목 세트 등을 들고 뛰어 내려왔다.
10분 동안 지혈대와 외과용 붕대 등의 응급처치가 이뤄졌고, 제세동 패치와 경추 보호대를 착용한 환자를 들것에 실어 구급차로 이동증권사추천
했다. 이 과정에서 의사와의 통화를 통한 처치 방법, 상황실에 환자 상태 및 상황 공유, 병원 응급실 현황 등이 실시간 공유됐다.



24일 용인시 처인구의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진행된 긴급 응급상황 대비 구급 교육훈련(LETS) 모습. 시뮬레이션으로 진행된 상황에 따라 예비 소방매드나인
공무원인 소방학교 교육생들이 현장 대응하고 있다. 추락으로 심정지한 환자를 처치하는 모습. 2025.9.24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최초 사건 접수부터 ‘응급의료센터’라 적힌 공간에 환자를 인계하는 데까지 대략 25분 정도가 걸렸다.
해당 상황은 경기소증권종목추천
방학교가 ‘긴급 응급상황 대비 구급 교육훈련’으로 진행한 시뮬레이션이었지만, 실제 119 구급대가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구조 활동을 벌인 시간과 거의 유사했다.
이처럼 경기소방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진행하는 시뮬레이션 구급 교육(LETS)이 소방·구급대원들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경기소방학교는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해당 교육을 도입했다. 타지역에선 주로 이론 강의로 진행되는 화재, 구조 등 응급 상황들을 출동 접수부터 환자 인계까지 직접 현장 적용해 대응하도록 구축된 시스템이다.
추락으로 인한 외상성 심정지, 주취자 대응, 뇌졸중 환자 등 현재 총 8가지의 시나리오를 적용해 신임 교육생들에게 교육하고 있다. 이날 현장 대응한 교육생 63명은 평가 등을 거쳐 올해 12월 정식 소방관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아직 정식 임용되지 않아 현장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두려움 등을 줄일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24일 용인시 처인구의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진행된 긴급 응급상황 대비 구급 교육훈련(LETS) 모습. 시뮬레이션으로 진행된 상황에 따라 예비 소방공무원인 소방학교 교육생들이 현장 대응하고 있다. 환자를 구급차에 이송하는 모습. 2025.9.24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김지연 교육생은 “이론과 현장은 많이 다르고, 시시각각 상황이 변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특히 중증 환자의 CPR 상황에서 어떤 부분을 먼저 처치해야 하고, 보호자를 어떻게 대응하는 지가 쉽지 않았다. 교육을 통해 어려운 점을 알았으니 향후 피드백 등을 통해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이승엽 교육생은 “구급차로 현장에 나갔을 때 현장에서 소통이 매끄럽지 않으면 어려움이 있겠다는 걸 느꼈다.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현장에 나가기 전 미리 알 수 있었던 경험”이라고 전했다.
/고건 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