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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뉴시스는 한 주 동안 문화예술계 이슈의 중심에 선 인물들을 선정해 소개한다.
이번 주에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로 국제행사에 데뷔한 최휘영(6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서울시극단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마지막 작품을 올리는 고선웅(57) 단장 겸 연출,주식중기투자
'도쿄대 공대생 출신' 일본 피아니스트 스미노 하야토(30) 등 3명이 선정됐다.
최 장관,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로 국제무대 데뷔
최 장관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를 주재했다. 지난달 31일 취임한 최 장관이 한 달여 만에 처음이노칩 주식
으로 나선 국제행사다.
문화산업고위급대화는 21개 회원경제체인 APEC에서 문화산업 분야 장관급 인사가 모인 최초 회의다. 최 장관은 "APEC 역사상 처음으로 문화 분야를 경제협력 핵심 의제로 격상하고, APEC 회원경제체 참석자들에게 문화콘텐츠의 무한한 확장성과 한국 문화산업의 역량을 생생히 선보였다는 점에서 성과글로벌에스엠 주식
가 크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26일 환영만찬에 이어 27일 본회의를 의장으로 이끌었다. 이날 본회의에는 멕시코를 제외한 APEC 회원국 20개의 고위급 문화 정책 담당자들이 참석해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번영(Prosper)'이라는 3개 분과를 통해 문화산업의 미래를 조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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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에 참석한 회원국들은 '문화창조산업의 경제적 중요성에 대한 공동 인식', '디지털·AI 기술을 활용한 창작과 유통의 혁신 촉진' 등을 담은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
최 장관은 고위급대화 각 세션 사이에도 쉬지 않고 아베 토시코 일본 문부과학대신, 글렌 스콧 데이비스 미국 국무부 교육문화국 문화유산센터장 등과 양자회담을 갖는 등 바쁘게골드펀드
움직였다.
최 장관은 "한국 문화행사에 대해 많은 나라가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걸 확인했다. 그런 측면에서 앞으로 문화 관련 논의에 더 큰 리더십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이끌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됐다"고 취임 후 첫 큰 행사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고선웅 서울시극단장이 2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연극 '퉁소소리' 라운드 인터뷰에서 취재진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선웅 단장 "고별작 퉁소소리로 민초들의 고난 돌아보길"
서울시극단을 이끌어온 고선웅 단장 겸 연출가가 3년의 임기를 마무리한다.
지난 2022년 9월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인 서울시극단 단장에 임명된 후 고 단장은 연극 '카르멘', '욘', '유령' 등을 직접 연출했다.
고 단장이 임기를 마치기 전 마지막으로 올리는 작품은 지난해 초연한 연극 '퉁소소리'다.
조선 중기 문인 조위한의 '최척전'을 원작으로 고 단장이 각색과 연출을 맡아 2024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3', 2025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문화부문 대상, 2025 백상예술대상 백상연극상을 수상하는 등 관객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았다.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퉁소소리'에 대해 고 단장은 "민초들의 고난을 이해해봤으면 한다. 그런 고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생명을 이어온 인류의 노고를 생각해 보면 좋겠다. 인공지능(AI)이 판을 쳐도 숭고한 인간의 가치를 같이 교감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고 단장의 임기는 다음 달 4일까지다. 공공극단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 온 고 단장은 "시민의 문화 향유를 목적으로 좋은 콘텐츠를 관객에게 선보여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이 있다"며 "보편적인 주제 의식에 수준 높은 미학을 선보여야 한다. 이야기는 쉽지만 세련된 표현 방식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희곡을 위한 투자를 많이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예산이 늘어날수록 완성도는 높아지고, 볼거리는 더 많아질 것"이라고 보탰다.
'퉁소소리'는 다음 달 5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서울=뉴시스] 피아니스트 스미노 하야토. (사진=마스트미디어 제공) 2025.08.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149만 유튜버' 스미노, 9개월 만의 내한 리사이틀
스미노는 2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리사이틀을 가졌다.
그는 독특한 이력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다.
피아노 선생님이던 어머니 덕분에 세 살 무렵부터 피아노를 접한 그는 어린 시절 일본 콩쿠르를 휩쓸어 음악 신동으로 주목받았다.
이공계열에도 관심이 커 도쿄대 공과대학에 진학한 뒤엔 사운드 엔지니어링과 인공지능(AI)을 통한 사운드 구현을 연구했다. 2021년 쇼팽 콩쿠르에서는 비전공자 최초로 준결승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구독자 149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캐틴(Cateen)'을 운영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생상의 '죽음의 무도', 스크랴빈의 '피나오 소나타 5번',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번스타인의 '캉디드 서곡' 등을 선보였다. 자작곡인 '태동'과 '야상곡'도 연주했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9개월여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스미노의 리사이틀은 30일 대구, 31일 부산, 다음 달 4일 울산에서 이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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