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로 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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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9-28 21:06 조회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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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로 불에 탄 리튬이온 배터리 (대전=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8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불에 탄 리튬이온 배터리가 소화수조에 담겨 있다. 지난 26일 정부 전산시스템이 있는 국정자원에서 무정전·전원 장치(UPS)용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정부 전산 서비스가 대규모로 마비된 바 있다. 2025.9.28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여파로 보건복지 분야 정보시스템 마비도 지속하고 있다.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국정자원 대전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복지부와 소속기관에서 운영하는 대민 행정서비스 접속이 여전히 제한되고 있다.우선 복지부와 소속기관 홈페이지는 물론이고 복지로,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장기조직혈액통합관리시스템, 첨단재생의료포털,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 사회서비스 정보시스템,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 발급 포털 등에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복지로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의료·교육급여, 긴급복지지원, 아동수당, 기초연금, 에너지 바우처 등 각종 복지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웹사이트다. 각종 복지급여는 지난 25일 대부분 지급돼 당장 지급 대란이 벌어지진 않을 것으로 복지부는 예상했다.전국 화장시설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도 접속이 제한돼 현재 개별 화장장에 온라인 또는 유선으로 신청해야만 한다. 장기·조직·혈액 관리와 이식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장기조직혈액통합관리시스템(KONOS)도 먹통이다. 장기 기증자와 이식 대기자의 온라인 매칭이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 복지부는 응급도에 따라 장기 배분과 이식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이식 대기 중인 환자와 보호자 등의 불안이 커질 수밖에 없다.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이 마비되면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정보 조회, 연명의료계획서 작성 정보 취합 등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복지부는 시스템이 복구되기 전까지 일단 수기로 정보를 취합할 예정이다.진료기록 전송지원시스템도 여전히 ‘9.27 기후정의행진’ 참가자들이 지난 27일 온실가스 감축 등을 요구하며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종각역과 시청광장 등을 거쳐 돌아오는 행진을 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기후재난을 심화시킨 ‘올해의 기후정의 걸림돌’로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국토교통부, 오세훈 서울시장, 글로벌 농기업인 몬산토 바이엘, 이스라엘 정부 등이 선정됐다.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 동십자각 광장에서 열린 ‘927 기후정의행진’ 본 집회에서 조직위원회는 올해의 기후정의 걸림돌을 발표했다. 조직위는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시민들에게 걸림돌 후보를 신고받아 이 중 13개 후보를 추렸다.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투표를 통해 기후정의행진이 내건 6대 요구안별로 하나씩 걸림돌을 선정했다.927 기후정의행진 요구안은 ▲기후정의에 입각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와 전환 계획 수립 ▲탈핵, 탈화석연료, 공공재생에너지 확대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실행 ▲반도체·AI 산업육성 재검토 및 생태계 파괴사업 중단 ▲모든 생명의 존엄과 기본권, 사회 공공성 보장 ▲농업·농민의 지속가능성 보장 ▲방위산업 육성과 무기 수출 중단 등 6가지다.조직위는 “산업부는 NDC 강화를 적극적으로 방해했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의 거수기 역할을 했으며, 국토교통부는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토목사업을 벌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오 시장은 공공성과 돌봄 서비스를 후퇴시켰고, 몬산토 바이엘은 유전자변형생물체(GMO) 확산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이스라엘 정부는 집단학살과 생태계 파괴, 대량 온실가스 배출을 야기했다”고 했다.이날 황인철 927 기후정의행진 집행위원장은 “기후위기를 유발하고, 방치하고, 공모한 이들, 기후정의의 모든 걸림돌을 치워버리자”며 “반지하방과 쪽방촌, 폭염이 몰아치는 논밭과 노동 현장, 석탄발전소와 핵발전소 지역, 설악산, 새만금, 가덕도, 저 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까지 우리는 서로 연결돼 있다”고 발언했다.조직위는 2019년 이후 5번째 열린 이번 기후정의행진에 653개 환경·노동·종교단체와 1500명이 넘는 추진위원(추진이), 시민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진에 3만여명의 시민들이 운집한 것으로 주최 측은 추산했다. 다시 일어선 시민들 “기후정의로 광장을 잇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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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로 불에 탄 리튬이온 배터리 (대전=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8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불에 탄 리튬이온 배터리가 소화수조에 담겨 있다. 지난 26일 정부 전산시스템이 있는 국정자원에서 무정전·전원 장치(UPS)용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정부 전산 서비스가 대규모로 마비된 바 있다. 2025.9.28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여파로 보건복지 분야 정보시스템 마비도 지속하고 있다.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국정자원 대전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복지부와 소속기관에서 운영하는 대민 행정서비스 접속이 여전히 제한되고 있다.우선 복지부와 소속기관 홈페이지는 물론이고 복지로,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장기조직혈액통합관리시스템, 첨단재생의료포털,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 사회서비스 정보시스템,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 발급 포털 등에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복지로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의료·교육급여, 긴급복지지원, 아동수당, 기초연금, 에너지 바우처 등 각종 복지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웹사이트다. 각종 복지급여는 지난 25일 대부분 지급돼 당장 지급 대란이 벌어지진 않을 것으로 복지부는 예상했다.전국 화장시설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도 접속이 제한돼 현재 개별 화장장에 온라인 또는 유선으로 신청해야만 한다. 장기·조직·혈액 관리와 이식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장기조직혈액통합관리시스템(KONOS)도 먹통이다. 장기 기증자와 이식 대기자의 온라인 매칭이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 복지부는 응급도에 따라 장기 배분과 이식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이식 대기 중인 환자와 보호자 등의 불안이 커질 수밖에 없다.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이 마비되면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정보 조회, 연명의료계획서 작성 정보 취합 등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복지부는 시스템이 복구되기 전까지 일단 수기로 정보를 취합할 예정이다.진료기록 전송지원시스템도 여전히 ‘9.27 기후정의행진’ 참가자들이 지난 27일 온실가스 감축 등을 요구하며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종각역과 시청광장 등을 거쳐 돌아오는 행진을 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기후재난을 심화시킨 ‘올해의 기후정의 걸림돌’로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국토교통부, 오세훈 서울시장, 글로벌 농기업인 몬산토 바이엘, 이스라엘 정부 등이 선정됐다.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 동십자각 광장에서 열린 ‘927 기후정의행진’ 본 집회에서 조직위원회는 올해의 기후정의 걸림돌을 발표했다. 조직위는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시민들에게 걸림돌 후보를 신고받아 이 중 13개 후보를 추렸다.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투표를 통해 기후정의행진이 내건 6대 요구안별로 하나씩 걸림돌을 선정했다.927 기후정의행진 요구안은 ▲기후정의에 입각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와 전환 계획 수립 ▲탈핵, 탈화석연료, 공공재생에너지 확대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실행 ▲반도체·AI 산업육성 재검토 및 생태계 파괴사업 중단 ▲모든 생명의 존엄과 기본권, 사회 공공성 보장 ▲농업·농민의 지속가능성 보장 ▲방위산업 육성과 무기 수출 중단 등 6가지다.조직위는 “산업부는 NDC 강화를 적극적으로 방해했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의 거수기 역할을 했으며, 국토교통부는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토목사업을 벌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오 시장은 공공성과 돌봄 서비스를 후퇴시켰고, 몬산토 바이엘은 유전자변형생물체(GMO) 확산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이스라엘 정부는 집단학살과 생태계 파괴, 대량 온실가스 배출을 야기했다”고 했다.이날 황인철 927 기후정의행진 집행위원장은 “기후위기를 유발하고, 방치하고, 공모한 이들, 기후정의의 모든 걸림돌을 치워버리자”며 “반지하방과 쪽방촌, 폭염이 몰아치는 논밭과 노동 현장, 석탄발전소와 핵발전소 지역, 설악산, 새만금, 가덕도, 저 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까지 우리는 서로 연결돼 있다”고 발언했다.조직위는 2019년 이후 5번째 열린 이번 기후정의행진에 653개 환경·노동·종교단체와 1500명이 넘는 추진위원(추진이), 시민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진에 3만여명의 시민들이 운집한 것으로 주최 측은 추산했다. 다시 일어선 시민들 “기후정의로 광장을 잇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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