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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여행 에이전시 헤븐스 포트폴리오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헤븐스 포트폴리오는 2005년 싱가포르에서 크리스틴 갈레-루작(Christine Galle-Luczak)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아시아 여행자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를 연결하며 세일즈, 홍보, 마케팅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인도, 중국 본토, 홍콩, 대만,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팬데믹 시기에는 디지털 여행·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헤븐스 보야지’를 론칭했다.지난해에는 한 단계 더 나아갔다. 중동 걸프협력회의(GCC) 지역에서 활동하던 ‘더 트래블 컬렉션(The Travel Collection, TTC)’을 인수해 ‘더 트래블 포트폴리오(The Travel Portfolio)’로 통합했다. 이어 프랑스어권 유럽과 호주 시장에서도 각각 ‘HP 유럽’과 ‘HP 오스트레일리아’를 출범시키며 글로벌 입지를 확장했다. 여행플러스는 크리스틴 갈레-루작 CEO와 강은정(Jenny Kang) 한국 지사장과 이야기를 나눴다.크리스틴 갈레-루작 헤븐스 포트폴리오 창립자 & CEO 크리스틴 갈레-루작 헤븐스 포트폴리오 창립자 & CEO / 사진=헤븐스 포트폴리오 Q. 20년간의 성장 과정을 얘기해달라. 호텔을 소개하고 연결하는 일로는 부족했다. 각 공간이 가진 철학과 문화를 여행자에게 어떻게 전달할지가 고민의 시작이었다. 방향을 잡아준 건 세 가지다. 진정성, 창의성, 목적의식. 20년이 지난 지금도 기준은 그대로다.클라이언트를 무작정 늘리기보다 깊이에 집중해왔다. 지역별 감수성을 고려해 브랜드 컨설팅, 미디어 전략, 세일즈 전 과정에 직접 관여한다. 싱가포르를 첫 거점으로 삼은 이유도 같다. 빠른 파트너십 구축이 가능했고 아시아 전역을 잇는 허브 역할을 하기 적합했다.첫 파트너는 태국 후아힌의 치바솜이었다. 웰니스 브랜드였고 이 경험이 브랜드를 고를 때 ‘철학’과 ‘여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기준을 만들어줬다.Q. ‘럭셔리’라는 개념은 계속 가을비와 코스모스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가을비가 내린 24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앞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활짝 핀 코스모스 사이를 지나고 있다. 2025.9.24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일요일인 2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에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으로 확대되겠다.비는 늦은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으나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는 29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충남 북부·제주도 10∼60㎜, 강원 내륙과 산지·대전·세종·충남 남부·충북·전북·광주·전남 10∼40㎜, 서해5도·강원 동해안 5∼2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30㎜다.수도권과 충남 북부를 중심으로 아침부터 낮 사이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1.1도, 인천 21.7도, 수원 20.1도, 춘천 16.6도, 강릉 20.1도, 청주 20.5도, 대전 20.6도, 전주 22.3도, 광주 23.0도, 제주 23.0도, 대구 20.5도, 부산 22.8도, 울산 19.9도, 창원 22.2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21∼27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2yulrip@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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