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림청 지원 커피 혼농임업 사업지 현장의 농장 주인과 협력파트너들 (코체리<에티오피아>=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남부 오로미아주 코체리 지구에서 한국 산림청이 후원한 커피혼농임업 사업 관계자들과 농장 부부(왼쪽에서 5번째 남녀) 등이 신품종 커피 묘목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sungjin@yna.co.kr 2025.6.21 (아와사<에티오피아>=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한국의 도움으로 커피도 재배하고 나무도 키우면서 크게 다투던 두 부족 공동체가 화합의 계기를 이뤘습니다."기자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인천국제공항에서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까지 13시간 비행 끝에 도착한 뒤 다시 국내선 항공을 이용해 수도 남쪽으로 한 시간쯤 비행 거리에 있는 아와사 지역을 방문했다.이튿날 오전 일찍 이곳 숙소에서 다시 차로 3시간쯤 들어간 곳에 위치한 코체리 지구(서던 에티오피아 지역 소재)의 커피혼농임업(agroforestry) 사업지 두 곳(빌로야, 바야)을 한국 언론으로서는 처음으로 직접 찾았다.한국 산림청이 재정적으로 후원한 이 혼농임업 사업지 방문에는 현지 사업 집행 파트너였던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관계자 2명이 동행했다.이곳은 원래 게데오 부족 커뮤니티와 오로모 구지 부족 커뮤니티가 토지와 물 등 희소 자원을 두고 다투던 곳이었다.당초 따로 경계를 이루며 살던 민족 커뮤니티가 급격한 인구 증가로 서로 영역을 침탈하기 시작했다.급기야 2018년 수천 명씩 떼를 지어 상대방 전통적 경계 안으로 들어가 살면서 심각한 갈등이 야기됐고 이 과정에서 80만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게데오족은 오로모족을 쫓아내고 반대로 오로모족은 게데오족을 쫓아내는 식으로 이 과정에서 폭력사태로 사망자도 대거 나왔다.이들은 과거부터 같은 언어를 쓰고 시장을 중심으로 물물을 교환하며 서로 통혼하면서 지내던 민족이었으나 경제적 이권으로 인한 생존 문제가 걸리자 반목했다.그러나 2022년부터 산림청의 '사람과 평화를 위한 숲 조 보스턴 구단이 야구 운영부서 채용 과정에서 인공지능(AI) 봇을 면접관으로 활용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이미지=ChatGPT 생성) [스포츠춘추]보스턴 레드삭스를 둘러싼 논란이 멈출 줄을 모른다. 간판타자 라파엘 데버스 트레이드 파문으로 팬들은 물론 미디어와 야구계의 십자포화가 쏟아지는 가운데, 이번엔 야구 운영부서 채용 과정에서 인공지능(AI) 봇을 면접관으로 활용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야후 스포츠의 준 리 기자는 19일(한국시간) NBC 스포츠 보스턴의 '아벨라 얼리 에디션'에 출연해 레드삭스의 파격적인 채용 방식을 폭로했다. 레드삭스가 야구 운영부서 신입 직원 채용 과정에서 무려 5차례에 걸쳐 AI 봇만으로 면접을 진행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준 리 기자는 방송에서 "샘 케네디, 크레이그 브레슬로, 알렉스 코라로 이어지는 레드삭스 조직은 현재 기능장애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어 "어젯밤 들은 얘기에 따르면, 레드삭스가 야구 운영부서 신입 직원을 뽑으면서 면접 과정 전체를 AI 봇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그는 "지원자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녹화해서 제출하면 레드삭스가 이를 평가하는 방식이었다"며 "1차례도 아니고 2차례도 아닌, 무려 5차례 면접에서 이 지원자는 레드삭스 조직의 그 어떤 실제 사람과도 대화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레드삭스의 면접 방식은 다른 구단과 비교하면 더욱 기괴하게 보인다. 준 리 기자가 소개한 지원자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도 지원했는데, 특히 다저스와 레드삭스의 면접 방식은 "천지 차이"였다고 한다. 준 리 기자는 이 지원자의 말을 인용해 "앤드루 프리드먼 다저스 야구운영본부장의 인간적 소통 능력과 크레이그 브레슬로가 보여준 것 사이의 격차가 너무 커서, 레드삭스가 다저스를 따라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완전히 망상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두 조직이 운영하려는 방식의 격차는 수 마일, 아니 완전히 다른 세계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크레이그 브레슬로 단장(사진=NBC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