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목걸이 0 관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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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목걸이 0 관람평개목걸이 0 정보셰이 데니슨: 에리카 역Like Dogs, 2021러닝타임: 1시간 34분※ 비슷한 제목의 1991년작 <개목걸이> 영화는 폭발 목걸이로 서로 연결된 죄수들이 거리 제한 안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SF 스릴러이며, 일부 비슷한 소재만 있을 뿐, 본작과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습니다.애너벨 바렛: 리사 역이 영화의 장점은 독특한 설정이 가진 기괴한 흡입력에 있습니다. 사람을 개처럼 다룬다는 극단적 전제가 초반 몰입을 유도하고, 제한된 공간과 목에 채워진 통제 장치를 통해 감금 스릴러 특유의 폐쇄성과 긴장감을 일정 수준 유지합니다. 또한, 서서히 드러나는 실험의 목적과 관계 구조는 "누가 누구를 조종하는가?"에 대한 의심을 자극하며, B급 공포영화 특유의 전개와 반전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설정은 깊이 있는 주제의식으로 확장되기보다, 자극적인 장면에 치중한 나머지 피상적으로 소비되는 아쉬움을 남깁니다.개봉: 극장 미개봉라이언 Q. 트랜: 조지 역국내 등급: 15세 관람가이그나치요 마티니아: 아담 역제목부터 남다른 공포 스릴러 영화 <개목걸이 0> 정보와 리뷰입니다. 인간을 개처럼 훈련시키는 설정을 통해 통제와 복종의 심리 실험을 그린 이 영화는, 인간의 존엄성을 빼앗고 조건반사로 행동을 유도하는 장치와 환경을 전면에 내세우는데요. 비윤리적인 실험을 통해 권력과 복종의 경계를 뒤틀고자 하는 시도는, 현대 사회에서 무비판적으로 수용되는 규범과 규칙에 대한 풍자로도 읽힐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메시지는 거칠고 과장되며, 인물 간의 심리 묘사보다 자극적인 설정에 집중하는 편입니다.대학원생 리사는 정체불명의 조직에 의해 납치되어, 감금된 상태에서 전기 충격이 가해지는 개목걸이를 차고 실험에 참가하게 됩니다. 반항하거나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전기 자극이 가해지고, 실험실 내부에서는 인간의 존엄성은 철저히 무시된 채 통제와 조건반사를 유도하는 실험이 반복됩니다. 낯선 공간에서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피실험자들이 모이고, 그들 사이에 신뢰와 배신, 공포와 연대가 교차합니다. 이 모든 실험을 주도하는 인물은 박사라는 가면 뒤에 숨어 있으며, 리사는 탈출과 생존을 위해 주변 인물들과 미묘한 심리전을 벌입니다.주연: 애너벨 바렛, 이그나치요 마티니아 보호자가 동의해주지 않아 심리 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부산 해운대구의 여고생 세 명 사망 사건을 계기로 학생들의 정신 건강 지원 실태가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학교가 심리적 어려움에 부닥친 아이들을 발굴하고, 상담이나 치료로 연결하려고 노력하지만 여의치 않다. 보호자 동의가 있어야 실제로 상담 또는 치료가 이뤄질 수 있는데, 동의해주지 않는 보호자도 많다. ◇교사들 “부모가 아이 상담, 정신과 치료 동의 안 해줘”현재 고등학교에서는 매년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학생건강검사,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정신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스트레스나 우울 등이 심한 고위험군으로 판정되면 위클래스 상담 또는 교육청과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무료 상담으로 연계하는 것이 학교 매뉴얼이다. 다만, 이것이 다 성사되지는 않는다. 서울 지역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상담하는 전문상담교사 A씨는 “학생을 학교 밖 상담으로 연계해주려면 보호자에게 구두로 동의를 받고, 서면으로도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며 “그러나 체감상 상담 연계가 필요한 학생의 보호자 중 30%에서 40%는 ‘우리 애는 상담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다’라며 동의해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A씨의 한 학생은 먼저 ‘외부 상담을 받고 싶다’고 두 번이나 얘기했지만, 학생이 받아온 보호자 동의 서류는 ‘비동의’ 쪽에 체크가 되어 있었다. A씨가 사유를 묻자 그 학생은 “엄마랑 얘기해서 안 하기로 했다”고 답했다.상담이 아닌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로 연계할 때는 저항이 더 심하다.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여부가 학교 생활기록부에 나오지 않아 대학 진학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교사들 간에 이 정보가 공유되지도 않는다고 설명해도 그렇다. A씨는 “자녀의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넌지시 권하면 교사에게 화를 내는 부모도 있다”며 “상담 센터보다 정신건강의학과에 더 큰 거부감을 보이는 편”이라고 말했다. 부산교사노동조합 김한나 위원장 역시 “교사가 학생의 심리 건강 적신호를 포착해 학교 밖 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연결해주려 해도, 일부 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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