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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은 연간 관람객 650만명을 넘어섰다.[사진|뉴시스]
국립중앙박물관이 '700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체질 개선에 나섰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3일 관람 방식과 운영 구조 전반을 재설계하는 '2026 국립중앙박물관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박물관 운영 시간을 조정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수요일·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였던 개관 시간을 30분씩 앞당긴다. 휴관일도 확대한다. 지금까지 매년 1월 1일과 설·추석 당일에만 휴관했지만, 앞으로는 3·6·9 바다이야기게임방법 ·12월 첫째주 월요일을 추가해 연간 총 4회의 정비 휴관일을 운영한다. 이밖에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은 어린이박물관을 확장하는 등 관람 환경 개선 작업도 병행한다(표①).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유료화 전환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는 점이다. 2027년 상반기 시범운영을 목표로 올해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박물관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국민 골드몽 문화향유 수준도 성숙해진 지금이 유료화 적기라고 판단한 거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08년 5월부터 상설 전시관을 무료로 운영해왔다. 해외 주요 박물관·미술관과 공동으로 여는 기획전만 유료 관람 방식이었다. 이번 유료화 논의는 18년간 이어온 '무료 원칙'을 손보겠다는 신호다. 박물관 운영 구조 전반을 다시 설계하겠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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