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치과
니가타현 사도광산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11일 대구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에서 일본에 남아있는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의 흔적을 기록한 사진전이 열렸다. 지역의 사진 작가 5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최근 갱도 입구가 발견돼 한일 양국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야마구치현 조세이 해저 탄광과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논란이 됐던 니가타현 사도광산 등 조선인 강제동원의 현장 60여 곳을 직접 답사해 기록한 사진 7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일본 오키나와에 세워진 조선인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비인 '한의 비'를 제작한 조각가 긴조 미노루씨 모습. '한의 비'는 일본 시민단체의 모금을 통해 건립됐다.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의 흔적들. 남겨진 사람들 80세의 밥 베커가 '배드워터 135'를 달리고 있다. 사진 어드벤쳐콥스. 미국 데스밸리국립공원에서 한여름에 135마일(217km) 거리를 달리는 울트라마라톤 경주에서 80세 남성 완주자가 나와 주목을 끌었다. '배드워터 135'라고 불리는 이 마라톤은 '세계에서 가장 터프한 달리기 경주'라고 알려져 있다. 북미에서 가장 낮은 지점인 ' 배드워터'(해발 86m)에서 출발해 미국 본토 최고봉 휘트니산의 중턱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48시간 이내에 완주해야 한다. 밥 베커라는 만 80세 노인이 이 경주를 총 45시간 만에 완주했다. 이외 대회 완주자는 총 93명으로 그중 70대 1명, 60대 10여 명이 포함됐다. 베커는 이전에도 이 대회에 출전해 3차례 완주한 경력이 있다. 그가 77세였던 3년 전에도 48시간 7분을 넘겨 골인했다. 한 매체가 그에게 어떻게 더 강해져서 완주할 수 있었느냐고 묻자, 그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었을 뿐"이라고 답했다.한편 이 경주는 차량 지원이 허용된다. 상당히 위험한 경주이기 때문이다. 1등은 21시간 48분에 완주한 노르웨이의 시멘 홀비크가 차지했다. 현재 대회 최고 기록은 일본의 요시히코 이시카와가 2019년에 수립한 21시간 33분이다. 한편 베커는 70세이던 2015년 해당 구간을 한 번에 왕복하는 '배드워터 더블'을 최고령으로 달성하기도 했다.월간산 8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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