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치과
결혼생활이라는 건 누구에게나 완벽할 수 없다. 하지만 JTBC ‘이혼숙려캠프’ 14기 첫 번째 부부의 이야기는 상상 이상의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겼다. 어제 31일 방송된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의처증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아내가 등장해, 서로를 향한 집착과 원망으로 가득한 결혼 생활을 적나라하게 공개했다. 방송 전부터 예고 영상만으로도 화제가 된 이 부부의 사연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남겼다.방송 초반 가사조사 영상에서는 아내와 연애 시절의 달달했던 순간들이 공개됐다. 기념일을 꼬박꼬박 챙기고, 아내를 위해 모든 걸 해주는 남편의 모습은 그야말로 사랑꾼이었다. 하지만 이 훈훈한 모습은 오래가지 않았다. 남편은 캠프에 먼저 입소한 이유에 대해 “의처증을 고치고 아내와 잘 살고 싶어서”라고 밝혔고, 아내는 정반대로 “이혼을 생각하며 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반면 아내는 남편의 소비 습관을 문제 삼았다. 전기료, 가스료를 연체하면서도 원하는 대로 소비하는 남편 때문에 지쳤고, 그 과정에서 불륜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런 사유가 불륜을 정당화할 수 없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기 어려웠다.이혼숙려캠프 14기 의처증 부부폭력과 집착, 파탄난 결혼생활방송 말미, 남편은 “이혼 의사 없다. 죽어도 안 한다. 아내만 안 떠나면 된다”고 단호히 말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본 서장훈과 박하선은 입을 모아 말했다. “이건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다.” 아내는 눈물을 보이며 답답함을 호소했지만, 남편의 굳건한 집착은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이혼을 거부하는 남편, 집착일까 사랑일까이번 방송은 사랑과 집착의 차이, 그리고 신뢰를 잃은 부부 관계의 비극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과연 이 부부는 끝내 이혼을 결심할까, 아니면 서로를 용서하고 재기를 시도할까. 다음 회차에서 공개될 이들의 선택이 더욱 궁금해진다.이혼숙려캠프 14기 의처증 부부의처증 남편‘이혼숙려캠프’ 14기 첫 번째 부부의 사연은 충격의 연속이었다. 서로를 향한 신뢰가 무너진 결혼생활은 결국 사랑과 집착, 배신과 후회의 경계에서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었다.이 부부의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남편은 화가 나면 문을 부수고, 경찰 보호관찰까지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심지어 장모에게 욕을 한 적도 있다고 스스로 고백했다. 스스로를 경찰에 신고한 적도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그가 느끼는 분노와 집착의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아내는 처음에는 “술에 취해 실수로 하룻밤을 보냈다”며 기억이 흐릿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결국 상간남과 2~3차례 더 관계를 가졌다고 실토했다. 남편은 커플링과 커플티, 강릉 여행, 심지어 자신의 집에서의 만남까지 언급하며 배신감에 몸서리쳤다. 상간남의 태도도 기가 막혔다. 그는 “마음에 안 들면 이혼해라, 방도 잡아놨다”라는 뻔뻔한 말을 남겼다고 한다.이혼숙려캠프 14기 의처증 부부이후 이어진 가사조사에서는 남편의 심각한 집착이 드러났다. 그는 집을 비운 시간에도 홈캠으로 아내를 감시했고, 아내의 휴대전화를 몰래 확인하며, 심지어 옷 냄새까지 맡았다. 이를 본 서장훈은 “이건 그냥 병이 아니라 중병”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포장된 그의 행동은 이미 통제와 집착으로 변해 있었다.남편의 의심이 극단적으로 치달은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지난해 9월, 아내의 불륜이 발각된 것이다. 문제는 상대가 다름 아닌 ‘친구의 남편’이었다. 부부끼리 함께 술자리를 하고, 아이들도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며 가까이 지냈던 사이였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이혼숙려캠프의처증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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