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일정 충돌” 브라질에 통보…리창 총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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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6-25 12:42 조회1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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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일정 충돌” 브라질에 통보…리창 총리가 대신 참석브라질 정부 실망감 표출…“중국 없으면 브릭스 아냐”[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6~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불참한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5일 보도했다. 브라질 정부는 시 주석의 불참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왼쪽) 브라질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날 시 주석의 일정상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이 어렵다고 브라질에 통보했다. 시 주석 대신 리창 총리가 대표단을 이끌고 브라질을 방문할 예정이다. 리 총리는 지난해 인도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도 시 주석을 대신해 참석한 바 있다.중국 측 관계자들은 “시 주석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최근 1년 동안 두 차례나 회담한 것도 불참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G20 정상회의 계기 국빈 방문, 올해 5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셀락 포럼에서 룰라 대통령과 회동했다. SCMP는 시 주석이 ‘공식적으로’ 브릭스 정상회의 불참을 통보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시 주석은 2020년과 2021년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화상으로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아울러 2023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회의에는 시 주석의 연설이 예정돼 있었으나, 돌연 왕원타오 당시 상무부 장관이 회의 막바지에 급파된 적이 있다. 당시 중국 정부는 공식적인 불참 사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일부 언론은 시 주석이 건강 이상으로 급히 자리를 비웠을 가능성을 보도했다. 브라질 정부는 시 주석의 불참 소식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 외교 소식통은 “룰라 대통령이 지난 5월 베이징을 방문했기 때문에 시 주석이 그 보답으로 리우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기대했다”고 말했다. 룰라 대통령의 국제 문제 특별 고문인 셀소 아모림은 룰라 대통령의 방중에 앞서 지난 2월 왕이 중국 외교부 장관과 베이징에서 만났을 때 “국가 지도자들이 여행하는 게中 “일정 충돌” 브라질에 통보…리창 총리가 대신 참석브라질 정부 실망감 표출…“중국 없으면 브릭스 아냐”[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6~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불참한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5일 보도했다. 브라질 정부는 시 주석의 불참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왼쪽) 브라질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날 시 주석의 일정상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이 어렵다고 브라질에 통보했다. 시 주석 대신 리창 총리가 대표단을 이끌고 브라질을 방문할 예정이다. 리 총리는 지난해 인도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도 시 주석을 대신해 참석한 바 있다.중국 측 관계자들은 “시 주석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최근 1년 동안 두 차례나 회담한 것도 불참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G20 정상회의 계기 국빈 방문, 올해 5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셀락 포럼에서 룰라 대통령과 회동했다. SCMP는 시 주석이 ‘공식적으로’ 브릭스 정상회의 불참을 통보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시 주석은 2020년과 2021년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화상으로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아울러 2023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회의에는 시 주석의 연설이 예정돼 있었으나, 돌연 왕원타오 당시 상무부 장관이 회의 막바지에 급파된 적이 있다. 당시 중국 정부는 공식적인 불참 사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일부 언론은 시 주석이 건강 이상으로 급히 자리를 비웠을 가능성을 보도했다. 브라질 정부는 시 주석의 불참 소식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 외교 소식통은 “룰라 대통령이 지난 5월 베이징을 방문했기 때문에 시 주석이 그 보답으로 리우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기대했다”고 말했다. 룰라 대통령의 국제 문제 특별 고문인 셀소 아모림은 룰라 대통령의 방중에 앞서 지난 2월 왕이 중국 외교부 장관과 베이징에서 만났을 때 “국가 지도자들이 여행하는 게 더 이상 쉽지 않다”면서도 시 주석의 브라질 방문을 강력 희망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아모림은 이날 SCMP에 “나는 당시 ‘중국 없는 브릭스는 브릭스가 아니다’라고 말했다”며 “최근 국제 정세를 고려할 때 시 주석의 참석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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