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이제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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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5-20 08:20 조회17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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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이제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
[앵커]이제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오늘(20일)도 수도권에서 유세 대결을 펼칩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이틀째 광주에서 유권자를 만납니다.이재승 기자입니다.[기자]서울 홍익대 앞에 마련된 이재명 후보의 유세장.테러를 막기 위해 두꺼운 유리가 연단 앞에 세워졌습니다.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패배로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 국민의 삶이 망가졌다고 했습니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제가 부족해서 당연히 이겼어야 하는 선거지만 저 때문에 진거 아닙니까. 제 개인적으로 가슴 아픈 일이었지만 더 아픈 것은 그 패배로 인해서 이 나라가, 우리 국민들의 삶이 망가졌다는 사실입니다.]이 후보는 가장 중요한 과제로 '내란 극복'과 '통합'을 꼽았습니다.이 후보는 오늘도 수도권 표심을 공략합니다.경기도 의정부에서 유세를 진행한 뒤, 고양·파주·김포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합니다.서울역 앞을 가득 메운 시민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들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를 외칩니다.김 후보는 "누구를 탓하기 전에 우리가 앞으로 잘하겠다"며 큰절을 합니다.이어 수도권 광역 교통망을 혁신해 대한민국을 하나로 연결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교통이 막히고 힘들기 때문에 서울은 좁습니다. 교통이 바로 복지라는 신념으로 저는 GTX를 ABCDF 확실하게 완성하겠습니다.]앞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를 찾은 김 후보는 당선되면 미국을 방문해 기업 유치에 나서겠다고 했습니다.김 후보는 이틀째 서울 유세를 통해 바닥 민심을 들으며, 영등포 쪽방촌 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호남행을 택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지지층 넓히기에 주력했습니다.금호 타이어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 데 이어 광주와 수도권의 문화 격차를 좁히겠다고 약속했습니다.[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과연 광주의 정치를 독점해왔던 정당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누락시켜왔던 것인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이 후보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만난 뒤 광주지역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전남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영상취재 박재현 김영묵 / 영상편집 유형도]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었는데 알고 보니 상대방이 살인마라면. 생각만 해도 등골이 오싹해진다. 21일 개봉하는 영화 ‘주차금지’는 사소한 시비가 예상치 못한 위험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그린 스릴러물이다. 이혼 뒤 계약직으로 재취업에 성공한 연희(류현경)는 주차 문제로 이웃집 말숙(장희정)과 매번 갈등을 겪는다. 여느 때처럼 차를 빼 달라고 전화한 어느 날 말숙의 남편으로 보이는 호준(김뢰하)이 나온다. 연희가 “아주머니한테 주차 좀 똑바로 하라고 전해 주세요”라며 쏘아붙인 뒤 욕설 한마디를 덧붙인 게 화근이었다. 불쾌감을 느낀 호준은 연희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연희가 이를 거절하자 호준의 분노는 커진다. 문제는 호준이 살인마였다는 것.영화는 주차 갈등처럼 누구나 겪을 수 있을 법한 일을 소재로 삼아 관객의 공감을 산다. 참고 넘어가면 그만이지만, 성질을 못 이겨 자칫 욱했다가는 큰 화를 당할 수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연희의 시선으로 전개되는 만큼 비슷한 상황의 여성이라면 더 수긍할 만하다. 이혼 이후 경력 단절로 고군분투하는 연희에게 직장 상사 해철(김장원)이 정규직으로 만들어 주겠다며 치근덕거린다거나, 직장에 헛소문이 퍼지고 오히려 연희가 피해를 보는 상황이 그렇다. 또 호준이 연희의 차에 놓인 명함을 이용해 위협하는 모습도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다.호준이 “별거 아닌 게 별거가 될 수 있다”고 연희에게 던지는 경고가 바로 영화의 메시지를 그대로 보여 준다. 손현우 감독은 기자 시사회에서 “현실적인 시나리오에 끌려 연출을 맡았다. 주변에서 많이 일어나는 일이지만, 반대로 무섭게 찍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다만 후반부 추격전은 여느 영화들에서 흔히 보던 수준에 그친다. 또한 호준이 개연성을 잃은 채 갑자기 사이코패스처럼 행동하면서 현실감이 떨어지고 덩달아 공포감이 반감된다. 초반부에 애써 일군 생생함을 끝까지 이어 가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 91분, 15세 이상 관람가.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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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이제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오늘(20일)도 수도권에서 유세 대결을 펼칩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이틀째 광주에서 유권자를 만납니다.이재승 기자입니다.[기자]서울 홍익대 앞에 마련된 이재명 후보의 유세장.테러를 막기 위해 두꺼운 유리가 연단 앞에 세워졌습니다.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패배로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 국민의 삶이 망가졌다고 했습니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제가 부족해서 당연히 이겼어야 하는 선거지만 저 때문에 진거 아닙니까. 제 개인적으로 가슴 아픈 일이었지만 더 아픈 것은 그 패배로 인해서 이 나라가, 우리 국민들의 삶이 망가졌다는 사실입니다.]이 후보는 가장 중요한 과제로 '내란 극복'과 '통합'을 꼽았습니다.이 후보는 오늘도 수도권 표심을 공략합니다.경기도 의정부에서 유세를 진행한 뒤, 고양·파주·김포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합니다.서울역 앞을 가득 메운 시민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들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를 외칩니다.김 후보는 "누구를 탓하기 전에 우리가 앞으로 잘하겠다"며 큰절을 합니다.이어 수도권 광역 교통망을 혁신해 대한민국을 하나로 연결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교통이 막히고 힘들기 때문에 서울은 좁습니다. 교통이 바로 복지라는 신념으로 저는 GTX를 ABCDF 확실하게 완성하겠습니다.]앞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를 찾은 김 후보는 당선되면 미국을 방문해 기업 유치에 나서겠다고 했습니다.김 후보는 이틀째 서울 유세를 통해 바닥 민심을 들으며, 영등포 쪽방촌 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호남행을 택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지지층 넓히기에 주력했습니다.금호 타이어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 데 이어 광주와 수도권의 문화 격차를 좁히겠다고 약속했습니다.[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과연 광주의 정치를 독점해왔던 정당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누락시켜왔던 것인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이 후보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만난 뒤 광주지역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전남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영상취재 박재현 김영묵 / 영상편집 유형도]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었는데 알고 보니 상대방이 살인마라면. 생각만 해도 등골이 오싹해진다. 21일 개봉하는 영화 ‘주차금지’는 사소한 시비가 예상치 못한 위험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그린 스릴러물이다. 이혼 뒤 계약직으로 재취업에 성공한 연희(류현경)는 주차 문제로 이웃집 말숙(장희정)과 매번 갈등을 겪는다. 여느 때처럼 차를 빼 달라고 전화한 어느 날 말숙의 남편으로 보이는 호준(김뢰하)이 나온다. 연희가 “아주머니한테 주차 좀 똑바로 하라고 전해 주세요”라며 쏘아붙인 뒤 욕설 한마디를 덧붙인 게 화근이었다. 불쾌감을 느낀 호준은 연희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연희가 이를 거절하자 호준의 분노는 커진다. 문제는 호준이 살인마였다는 것.영화는 주차 갈등처럼 누구나 겪을 수 있을 법한 일을 소재로 삼아 관객의 공감을 산다. 참고 넘어가면 그만이지만, 성질을 못 이겨 자칫 욱했다가는 큰 화를 당할 수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연희의 시선으로 전개되는 만큼 비슷한 상황의 여성이라면 더 수긍할 만하다. 이혼 이후 경력 단절로 고군분투하는 연희에게 직장 상사 해철(김장원)이 정규직으로 만들어 주겠다며 치근덕거린다거나, 직장에 헛소문이 퍼지고 오히려 연희가 피해를 보는 상황이 그렇다. 또 호준이 연희의 차에 놓인 명함을 이용해 위협하는 모습도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다.호준이 “별거 아닌 게 별거가 될 수 있다”고 연희에게 던지는 경고가 바로 영화의 메시지를 그대로 보여 준다. 손현우 감독은 기자 시사회에서 “현실적인 시나리오에 끌려 연출을 맡았다. 주변에서 많이 일어나는 일이지만, 반대로 무섭게 찍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다만 후반부 추격전은 여느 영화들에서 흔히 보던 수준에 그친다. 또한 호준이 개연성을 잃은 채 갑자기 사이코패스처럼 행동하면서 현실감이 떨어지고 덩달아 공포감이 반감된다. 초반부에 애써 일군 생생함을 끝까지 이어 가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 91분, 15세 이상 관람가.김기중 기자
[앵커]이제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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