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진행될수록 주연급 캐릭터들이 소진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 지난 2회에 이어 오징어 게임3 3화에서도 장금자와 김남규가 탈락하고 마는데! 한탕 노리던 김남규가 이번에는 X를 선택하는 흥미로운 장면이 나온다. 줄넘기 게임 하나로 모두를 탈락시킬 필승 전략도! 한편, 박선장의 정체가 점점 드러나는데…흥미진진했던 오징어 게임 시즌3 3회를 정리해 본다.오징어 게임 김남규는 금단 현상으로 서 있기조차 어렵다. 그래서 다섯 번째 게임을 지속할지 말지 투표에 반대표를 던진 것. 그가 얼마나 약에 의존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민수는 십자가 목걸이로 김남규를 유인하고 결국 줄넘기에 발이 걸린 그는 첫 번째 탈락자가 되고 마는데!오징어 게임 시즌3 3회에서 그녀는 게임을 멈추기 위하 사람들을 설득하지만 소용없었다. 생존자들 중 대부분은 네 번째 게임이 진행되기를 원한 이들이었기에 다섯 번째 게임도 결국 지속할 가능성이 높았던 것. 결국 다섯 번째 게임은 성사되고 만다.햇빛캐피탈 이사인 최우석. 드론 전문가가 바다에 빠져 죽던 날 오징어 게임 박선장의 손에 드라이버가 들려있었다며 그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오징어 게임3 3회에서 그가 유령 같은 존재로 살아왔음을 알게 되는데!그는 황준호에게 전화를 걸어 그동안 발견한 이상한 점들을 설명하면서, 황준호도 이제 오징어 게임3 박선장의 정체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하는데.지난 회차에서 준희와 준희의 아기를 살리려 자신의 아들을 비녀로 찔러 죽인 장금자. 정신이 온전할 리 없었지만 그녀는 아들 대신 선택한 준희와 아기를 최선을 다해 챙긴다. 하지만 먼저 아들을 제 손으로 보낸 엄마가 어찌 돈을 챙기겠다고 게임에 참여할 수 있겠는가.김남규가 X를 선택한 이유민수에게는 약 한 알이 남아있는데, 이 약을 먹고 미쳐버리는 것은 아닐까 걱정.준희와 아기를 도와달라며 기훈에게 마지막 부탁을 남기고, 아들 용식을 먼저 보낸 일과 추억을 이야기하는 장금자. 그러고선 스스로 목을 메 사망한 채로 아침에 발견된다. 스스로 게임을 포기하며 탈락.출시 하루 만에 글로벌 93개국 1위를 차지했다는데, 평가는 그리 좋지 못한 분위기인 듯.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너무 높아진 탓인가, 난 오징어 게임 시즌3 3화까지는 충분히 예상한 재미를 느끼고 있다. 애초에 드라마 자체가 게임을 해서 생존하는 게임인데다 그 와중에 여러 캐릭터성을 입힌 등장인물들의 서사를 풀어가는 게 중심이 될 수밖에 없는데, 그게 시즌1 시즌2와 비슷하다고 뭐라고 하는 분위기? 특별한 건 없지만 잘 아는 맛인데 맛있는 맛인 듯.오징어 게임 박선장의 정체가 궁금해진다. 프론트맨, 딱지남과는 어떤 사이였을지. 같이 이 게임을 만든 인물인가. 그나저나 이번 줄넘기 게임의 필승 전략이 있더라. 무조건 먼저 건너가서 그 뒤로 뒤따라오는 이들을 다 밀어버리면 게임 우승인 거지.선장은 필연적으로 어촌계와 잘 알고 지낼 수밖에 없을 터. 하지만 그 지역 사람들은 그를 전혀 알지 못했다. 결국 추적 끝에 박선장의 이름이 박영길이며 그의 집 위치를 파악하는데 성공하는 최우석.그런데 갑자기 달려든 맹견. 누가 줄을 풀어준 건지 줄이 풀린 건지 최우석을 물고, 총으로 맹견을 쏜 소리에 경찰이 출동하는 상황이 생기는데! 경찰에 붙잡히는 최우석. 하지만 오징어 게임 시즌3 3화에서 박선장 정체에 가장 중요한 단서가 발견된다.◀ 앵 커 ▶광양의 대표 특화작물인 매실 수확이사실상 마무리 됐습니다.올해 광양 매실 수확량은냉해가 발생하면서전년 대비 20% 가량 줄었는데요문제는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해마다 이 같은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는 겁니다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 리포트 ▶지난 달 26일 부터 시작된광양 매실 수확이 이제 마무리 단계입니다.올해 광양 매실은 관내 3천 350여 농가에서5천 110여 톤을 수확한 것으로집계되고 있습니다.올해 매실 수확량은지난 해와 비교해 20% 가량 즐었습니다.광양 매실의 개화 시기였던지난 3월 중순의 최저 기온이영하 2도 안팎까지 내려가면서저온 현상에 따른 냉해 피해가 발생한 겁니다.올해 광양 지역 매실 냉해 피해 농가와 면적은1300여 농가 434ha 가량으로집계되고 있습니다.전체 재배 면적의 30% 가량이나 됩니다.다압면과 진상면 지역에 피해가 컷 습니다.더 큰 문제는 이 같은 기후 변화에 따른 피해가3년 째 반복되고 있다는 점 입니다.광양시도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있는 이유입니다.◀ INT ▶"저희가 간벌을 한다든지 아니면 주지를 솎아 충분히 광환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서 저희가 수정률을 높이려고 지속적으로 안내를 할 계획입니다."피해 농민들의 긴급 복구비 지원을 위한행정 절차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현재 매실 피해량 조사를 마친데 이어농식품부에 피해 신고 접수까지 마쳤습니다.◀ INT ▶"전년에도 10월에 나온 것으로 봐서 올해도 아마 10월 쯤 농림부에서 확정을 해서 국도비 확정이 돼 내려오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전국 매실 재베 면적의 24%를 차지하고 있는국내 대표 매실 주산지 광양시.올해 매실 수확은 대부분 마무리 돼가고 있지만해마다 반복되고 있는기후 변화에 의한 냉해 피해 때문에농정당국도 농민들도모두가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