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이 종영된 이후에도 커플들의 근황에 대한 관심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특히 최종 커플로 이어졌던 지민과 제연, 일명 ‘지제연 커플’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어제 두 사람이 올린 인스타 피드에 두 사람의 투샷을 찾아볼 수 없어서 팬들은 현커는 아닌가 보다라고 크게 실망하고 있었죠.제연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감문을 게재하며 “특히 고마운 지민 오빠”라고 직접 언급했고, 두 사람의 애칭으로 쓰이는 여우 이모티콘까지 덧붙였습니다. 댓글에 한 누리꾼이 지민오빠 여기에 댓글 달아주면 현커 인증이라고 했는데요. 지민은 해당 게시글에 토끼 이모티콘 댓글을 남기며 현커를 인증했죠. 제연은 이 댓글을 상단 고정했습니다. 이 짧은 이모티콘 하나가 무려 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돌파하면서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죠. 토끼 이모티콘 댓글은 ‘지재연 현커설’에 더욱 불을 붙였습니다.지민과 제연의 목격담과 목격 사진으로 두 사람이 현커라는 사실은 거의 확실해 진 것 같은데요. 이제 공식적으로 두 사람이 현커 인증에 나설 때입니다. 빠른 시간 내에 공식 현커인증이 나왔으면 좋겠네요.놀라운 건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같은 날 두 사람 모두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같은 장소, 같은 놀이공원에서 촬영된 영상을 각각 업로드했는데요. 연인이 아니고서야 동시에 같은 영상을 협의하여 올릴 수 있을까요? 이것 역시 현커의 증거로 여겨집니다.그간 방송 내내 티를 많이 내지 않던 지민과 제연 커플은 마지막 에필로그 영상에서도 남다른 분위기를 보였는데요. 지민이 이탈리아 에피소드를 회상하며 “그때 네가 나한테 관심 있는 줄 알았다”고 말하자, 재연은 “그랬나 봐”라고 웃으며 대답했는데요. 쿨한 듯 툭 던진 이 말 한마디가 지민을 다시 한번 ‘심쿵’하게 만들었죠.목격자는 마지막으로 “두 분 응원합니다!”라는 따뜻한 말로 후기를 마무리했는데요. 이 목격담과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지제연 커플을 응원해 온 시청자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죠.지민-제연 현커 역대급 커플 탄생 데이트 목격 사진 떴다 팔로우1 토끼 하트페어링그러나 드디어 분위기를 반전시킬 결정적인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오늘 하트페어링 갤에 지민과 제연이 실제로 데이트 중인 모습이 포착되었다는 목격담과 함께 데이트 목격 사진이 뜨며 그동안 정황으로만 추측되던 지제연 커플의 현커 여부가 사실상 확정되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고 있습니다.[박정길 기자]▲ 아흐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 대통령ⓒ AP/연합뉴스 지난 3월 7일부터 9일까지, 시리아 지중해 연안의 라타키아와 타르투스 일대에서 72시간 동안 벌어진 알라위파 대학살은 시리아 내전 이후 최악의 인권 유린으로 기록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이 수개월에 걸쳐 진행한 심층 취재에 따르면, 사흘간 최소 1500명의 알라위파 주민이 조직적으로 학살 당했다. 학살과 약탈, 방화는 40여 개의 마을과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졌고, 가해자는 시리아 과도정부군 내부와 직접 연계된 무장세력으로 밝혀졌다. 사건은 아사드 전 대통령 축출 이후 과도정부군과 친아사드 세력 간 충돌이 격화된 가운데 발생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특히 알라위파 밀집 지역인 라타키아와 타르투스에서 민간인 대량 학살이 벌어졌고, 이는 지난 13년간 내전 중 최악의 폭력 사태"라고 규정했다. 현지 주민들은 "밤새 마을 곳곳에서 살인과 방화가 이어졌고, 많은 가족이 산으로 도망쳤다"고 전했다.학살은 친아사드 무장세력의 봉기 진압 직후 벌어졌다. 가해자들은 알라위파라는 이유만으로 주민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했다. 생존자 다수는 익명을 요구했지만, 몇몇은 고통을 증언하기로 결심했다. 사미라라는 여성은 "총에 맞아 숨진 두 아들과 피웅덩이에 쓰러진 남편 곁에서 사흘간 함께 잠을 잤다"고 말했다."알라위냐, 수니냐"고 종교를 캐묻던 가해자들은 알라위파라는 답이 돌아오면 욕설을 퍼붓고 총을 쐈다.<로이터>는 현장 방문과 위성 자료, CCTV, 유족 증언, 정부 내부 통신기록 등을 종합해 학살 책임 구조를 추적했다. 그 결과, 무장세력 간 협조 체계가 드러났으며, 지휘선은 수도 다마스쿠스의 과도정부 핵심 인사들까지 닿아 있었다. <로이터>는 "학살을 자행한 12개 무장세력 중 절반 이상이 이미 국제사회 제재 대상"이라며, 이들이 과거 내전 중에도 성폭력, 고문, 납치 등 반인권 범죄에 연루된 단체들이라고 밝혔다. 특히, 다수의 가해 세력들은 현재 다마스쿠스 신정부의 실권층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시리아 대통령 아흐메드 알샤라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시리아는 법치국가다. 부당하게 흘린 피는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유족들은 여전히 "누가 이 참사를 지시했는가"에 대해 정부가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