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위조 명품 액세서리 유통 A씨 잡아부산 일대서 팔다 적발..4만 여점 압수조치압수한 위조 명품 액세서리. 특허청 제공역대 최대 규모의 정품가액 3400억원 상당의 4만 여점의 위조명품 액세서리를 유통시킨 업자가 잡혔다.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부산 일대에서 반지와 목걸이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위조 액세서리를 대량 유통한 A씨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대형 액세서리 매장을 운영하며 올 1월부터 4월까지 위조 명품 액세서리와 유명 캐릭터 잡화 등을 주로 도매로 판매·유통해 오다가 적발됐다. 이는 2010년 9월 특허청 상표경찰 출범 이후 단일 사건 압수 물품 정품가액 기준 최대 규모다.상표경찰은 지난 1월 커뮤니티형 SNS 등에서 위조 명품 액세서리를 홍보하는 도매업체의 정황을 포착하고, 기획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2개월 간의 집중 수사를 통해 위조 액세서리 증거물을 확보하고, 피의자 A씨가 운영하는 대형 매장에서 위조상품을 압수 조치했다.압수한 위조 유명 캐릭터 상품. 특허청 제공조사결과 피의자 A씨는 고급 스테인리스 스틸(써지컬 스틸) 소재 위조 명품 액세서리와 유명 캐릭터 잡화 등을 주로 도매로 판매하고, 일부는 매장에서 소비자들을 상대로 직접 판매하기도 했다. 압수된 브랜드 중 까르띠에, 반클리프 아펠, 샤넬 등 해외 명품의 위조 액세서리가 3만 543점(77.6%)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산리오(헬로키티 등), 포켓몬스터, 카카오프렌즈 등 유명 캐릭터 상표를 무단 사용한 위조상품 7924점(20.1%)과 MLB, 이미스(emis) 등 패션 브랜드의 위조상품 913점(2.3%)도 압수했다.압수 품목별로는 반지·팔찌 등 액세서리류 3만 여점과 키링·모자 등 잡화류 1만 여점을 각각 압수했다.이번 단속은 단일 사건 최대 압수물품 정품가액 기록인 2015년 652억원의 5배 이상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였다.신상곤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단속은 기획 수사를 통해 사상 최대 규모의 위조상품을 압수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상표경찰은 정품 시장을 위협하는 위조상품 유통 행특허청, 위조 명품 액세서리 유통 A씨 잡아부산 일대서 팔다 적발..4만 여점 압수조치압수한 위조 명품 액세서리. 특허청 제공역대 최대 규모의 정품가액 3400억원 상당의 4만 여점의 위조명품 액세서리를 유통시킨 업자가 잡혔다.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부산 일대에서 반지와 목걸이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위조 액세서리를 대량 유통한 A씨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대형 액세서리 매장을 운영하며 올 1월부터 4월까지 위조 명품 액세서리와 유명 캐릭터 잡화 등을 주로 도매로 판매·유통해 오다가 적발됐다. 이는 2010년 9월 특허청 상표경찰 출범 이후 단일 사건 압수 물품 정품가액 기준 최대 규모다.상표경찰은 지난 1월 커뮤니티형 SNS 등에서 위조 명품 액세서리를 홍보하는 도매업체의 정황을 포착하고, 기획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2개월 간의 집중 수사를 통해 위조 액세서리 증거물을 확보하고, 피의자 A씨가 운영하는 대형 매장에서 위조상품을 압수 조치했다.압수한 위조 유명 캐릭터 상품. 특허청 제공조사결과 피의자 A씨는 고급 스테인리스 스틸(써지컬 스틸) 소재 위조 명품 액세서리와 유명 캐릭터 잡화 등을 주로 도매로 판매하고, 일부는 매장에서 소비자들을 상대로 직접 판매하기도 했다. 압수된 브랜드 중 까르띠에, 반클리프 아펠, 샤넬 등 해외 명품의 위조 액세서리가 3만 543점(77.6%)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산리오(헬로키티 등), 포켓몬스터, 카카오프렌즈 등 유명 캐릭터 상표를 무단 사용한 위조상품 7924점(20.1%)과 MLB, 이미스(emis) 등 패션 브랜드의 위조상품 913점(2.3%)도 압수했다.압수 품목별로는 반지·팔찌 등 액세서리류 3만 여점과 키링·모자 등 잡화류 1만 여점을 각각 압수했다.이번 단속은 단일 사건 최대 압수물품 정품가액 기록인 2015년 652억원의 5배 이상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였다.신상곤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단속은 기획 수사를 통해 사상 최대 규모의 위조상품을 압수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상표경찰은 정품 시장을 위협하는 위조상품 유통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기획단속과 수사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