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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지난해 4분기(10~12월)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가 10월 3092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12월에 2244만명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89개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는 작년 10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해 12월엔 2024년 최저치를 기록했다. 생활인구는 등록인구(주민등록자, 외국인등록자 등)와 체류인구(관광·통근 등 일정 시간 이상 머문 인구)를 합산한 수치다.
체류인구는 지난해 10월 2603만명으로 등록인구(488만명)의 5.3배에 달했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체류인구 배수가 8릴게임황금성오션바다
.2배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체류인구 배수는 지역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규모를 뜻한다.
지난해 10월 체류인구 규모가 가장 컸던 지역은 경기 가평(90만9000명)이며, 배수로는 강원 양양(17.3배)이 가장 높았다. 이후 겨울로 접어들면서 체류인구는 줄어 12월에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의 체류인구가 1757만6000명으로 감소했닥터제프
다.
성별로 보면 체류인구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았다. 지난해 10월 기준 남성 체류인구는 1412만5000명, 여성은 1190만5000명으로 남성이 1.2배가량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의 체류인구 배수가 높았으며, 30대는 등록인구의 7.6배, 40대는 8.0배에 달했다.
외국인 체류인구는 전체에서 차지하는 액트 주식
비중은 낮지만, 내국인보다 오래 머무는 경향이 뚜렷했다. 외국인의 평균 체류일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5.1일, 평균 체류시간은 14.3시간으로, 내국인의 3.6일, 12.1시간보다 길었다.
소비 측면에서도 외지인의 영향이 확인됐다. 지난해 4분기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 1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은 약 11만6000원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금초단기매매
액이 컸다. 특히 단기 숙박 체류자는 문화·여가 업종에서, 통근·통학 체류자는 운송교통, 장기 실거주자는 교육 업종에서 카드 사용이 많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생활인구는 등록 인구 중심의 기존 통계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지역의 실질적인 활력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에 활용될 수 있도록 통계를 지속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신천지인터넷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