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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MBK파트너스가 15개 매장 폐점, 직원 무급휴직을 통보했는데, 이는 홈플러스를 산산조각 내고 '먹튀'하려는 청산 계획을 시작한 것이다." 14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가 '홈플러스 먹튀 강행 MBK 규탄 대규모 폐점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진광찬 기자] 14일 안수용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장은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홈플러스 먹튀 강행 MBK 규탄 대규모 폐점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했다.긴급 생존경영 체제에 돌입한 홈플러스가 15개 점포 폐점 카드를 꺼내든 가운데, 정치·노동계가 이를 두고 반발하고 나섰다. 이날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는 폐점 계획 철회를 주장하고, 사태 해결을 위한 정부 개입을 촉구했다.홈플러스는 전날 자금 압박이 가중됨에 따라 임대료 조정이 되지 않은 전국 15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폐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서울 시흥점과 가양점, 일산점, 인천 계산점, 안산 고잔점, 수원 원천점, 화성동탄점, 천안신방점, 대전 문화점, 전주완산점, 대구 동촌점, 부산 장림점과 감만점, 울산 북구점과 남구점 등이 폐점 리스트에 올랐다.홈플러스는 이번 조치의 주요 원인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 대형마트가 포함되지 않은 점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일부 대형 납품업체들이 정산주기 단축을 요구한 점 △회생절차 중인 기업의 특성상 외부 차입이 어려운 점 등을 꼽았다. 14일 안수용(가운데)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장이 '홈플러스 먹튀 강행 MBK 규탄 대규모 폐점 철회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진광찬 기자] 이에 대해 공대위는 "15개 점포 폐점 결정은 홈플러스 통매각 의지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며 "계약 해지 임대 점포의 폐점은 기업 가치를 스스로 훼손하고 자가 매장 폐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홈플러스 폐점 사태 술 이미지. 미국에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술은 조금만 마셔도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인들의 술에 대한 인식이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AP통신이 13일 갤럽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갤럽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 사이에 '술을 조금 마셔도 건강에 나쁘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술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적당한 음주도 건강에 해롭다'는 응답자가 53%에 이르렀다. 과반수가 술은 과음하든, 적당히 마시든 무조건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게다가 이 수치는 2015년 28%에서 거의 2배 가까이로 늘었다. 급증이라는 표현이 적당할 것이다. 이는 젊은층 사이에서 '하루 한두 잔조차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증가한 때문이라는 게 갤럽의 분석이다.갤럽 조사 시작 이래 최저 음주율술에 대한 인식이 이러니 술 마시는 일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조사 결과 '알코올 음료를 마신다'고 응답한 미국 성인이 절반을 조금 넘은 54%에 머물렀다. AP통신은 이는 갤럽이 지난 1939년 이 조사를 시행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라고 했다. 지난 수십 년 간 드문 예외를 제외하고는 미국인 10명 중 6명 이상이 술을 마신다고 대답했기 때문이다.지난 24시간 안에 알코올을 소비했다는 사람은 4명 중 1명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이 조사가 시행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10명 중 4명은 지난번 술을 마신 뒤 1주일 이상이 지나도록 술을 다시 마시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18~34세 3분의 2, '적당해도 음주는 해롭다'…55세 이상은 절반한때 과음이 문제일 뿐, '적당한 음주는 심장에 도움이 된다'라는 믿음이 있었다. 하지만 이젠 술은 간암을 비롯한 암의 원인의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젊은층 사이에선 술에 대한 인식이 더욱 나쁘다. 갤럽은 18~34세의 약 3분의 2가 '아무리 적당해도 음주는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55세 이상도 약 절반이 '술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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